(사진출처=ⓒTV조선 홈페이지)

임현식이 김용건, 전인권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임현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와중에 임현식에게 안타까운 가정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배우 임현식은 15년 전 아내와 사별했으며 아직 재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식의 아내는 지난 2004년 폐암 말기로 세상을 떠났다.

임현식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사별한 아내를 떠올렸다. 

임현식은 "내가 아버지로서 도와주는 게 전혀 없었다. 못 들어오는 날도 엄청 많고 술 마시고 차도에서 뻗어 그냥 잘 때도 있고 그랬다"라며 "그러고는 밤새우고 촬영했다고 거짓말도 하고 못된 짓도 많이 했다. 근데 못된 짓은 했어도 나쁜 짓은 안 했다"고 이야기했다. 

임현식은 아내와 사별한 뒤에도 계속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 또 촬영하러 나가야 했다. 정말 가기 싫더라. 방송 사고를 내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그럴 수도 없었다. 무대에서 죽는게 배우의 운명이다. 끝까지 코믹한 연기를 하면서 마누라 데리고 여행을 하고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현식은 한 방송을 통해 박원숙과 가상 결혼을 해 임현식이 박원숙과 진짜 재혼한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임현식은 해당 방송에서 `박원숙 씨하고 나하고 같이 산다? 그리고 한 방에서 아무렇게나 옷을 입고 있는다? 그런 걸 생각해보면 재미도 있고 또 쓸쓸하기도 하고 또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임현식의 나이는 올해 75세이며 1969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임현식의 슬하에는 딸이 3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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