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불법도박·사행성게임 퇴치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 주최로 개최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장정숙 의원이 인사말 중이다. 장 의원은 "합법 사행산업 시장규모 확장과 더불어 불법 사행산업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서민층과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책안에 '불법'이라는 거대한 사각지대를 남겨둔 채 풍선효과만 일으키고 있다"라며 "불법 사행산업으로 비롯된 사회적 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장정숙 의원이 강신성 중독예방시민연대 사무총장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당시 강 총장은 '불법도박 관리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 중이었다. 장 의원은 개회식이 끝난 후에도 자리에 남아 불법 사행성 도박·게임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귀담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과 장정숙 의원이 토론회 시작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야당인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의원 등 3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장정숙 의원은 당적은 바른미래당이지만 활동은 민주평화당에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