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다정한 정보'...독소로부터 내몸을 지켜주는 고마운 음식들

현대인들은 몸속 독소를 걱정해야 할 만큼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

[공감신문] 현대사회는 독소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독소'를 꼽으며 이제는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몸속 독소가 발생하는 원인은 ▲스트레스 ▲오염된 공기 ▲음주 ▲불규칙하고 질 낮은 식습관 등 다양하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 캔과 같은 환경호르몬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곳곳에서 환경호르몬을 접하고,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는 요즘은 우리와 밀접한 모든 것이 독소 유발 요소가 될 수 있다.

몸속 독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피곤과 무기력, 설사, 두통, 변비, 부종, 피부노화 등 여러 증상을 겪게 된다.

몸속 독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피곤과 무기력, 설사, 두통, 변비, 부종, 피부노화 등 여러 증상을 겪게 된다. 심각한 경우에는 중증 질환을 앓을 수도 있다.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별도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이번 알쓸다정은 독자들의 건강과 몸속 독소제거를 책임질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두부

두부를 자주 섭취하면 변의 양이 많아지게 되며, 독소 증상인 변비를 해소할 수 있다.

두부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풍부하다. 자주 먹으면 변의 양이 많아지고 독소 과다 증상으로 꼽히는 변비를 개선할 수도 있다. 또 간의 독을 풀어주는 레시틴도 풍부하며, 소화가 잘 되게 돕기도 한다. 

대표적인 두부 요리는 부침이나 양념장과 김치를 곁들인 요리, 두부가 들어간 찌개를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샐러드에 육류 대신 두부를 넣어 먹기도 한다.

비트

비트는 독소를 담당하는 간에 좋은 음식이다.

비트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독소를 담당하는 간에 좋은 음식으로 실제 해독능력도 뛰어나다. 간 청소부로 불릴 정도인 비트에는 염소라는 성분이 존재하는데, 염소는 간과 콩팥, 쓸개를 정화하는 역할한다.

대표적인 비트 요리는 비트 샐러드와 비트 절임이 있으며, 즙으로 섭취하거나 삶아 먹기도 한다.

 

생강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존재한다.

생강에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촉진해 독성제거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각종 병원균을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생강 요리는 생강차를 떠올릴 수 있다. 매운 맛과 향 때문에 다소 꺼려지는 음식이지만, 독성제거와 건강에 효능이 뛰어나다. 독소가 쌓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느끼고 있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음식이다.

레몬

레몬은 독소제거계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자신에게 독소 증상이 일어나고 있다면, 레몬을 먹어보자.

레몬은 독소제거계의 ‘끝판왕’이라고 불린다. 독소제거와 관련해서는 이미 그 효능을 입증 받았다. 레몬에는 비타민과 섬유질, 칼슘, 마그네슘, 철, 미네랄 성분 등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과 해독작용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레몬 요리로는 레몬차가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레몬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신 맛 때문에 꺼려 진다는 이들이 많지만, 독소제거 측면에서는 따라올 음식이 없을 정도니 꾸준히 섭취해 보자.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음식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뒤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몸속 독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을 것이다.

급한 마음에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일도 결코 하지 않아야 한다. 피곤함이 여간 풀리지 않고, 소화도 잘 되지 않으며,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줄었다고 해서 주야장천 독소에 좋은 음식만 섭취하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

오늘 소개한 음식 조차 섭취하기가 힘들다면 물을 자주 섭취하길 권한다. 하루 2L의 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몸속 노폐물, 즉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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