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외식 프랜차이즈의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로 등록된 외식 브랜드의 수는 4,561개로, 지난해에는 6,000개를 돌파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 브랜드들의 전국 점포 수만 해도 12만여 개에 달할 정도다. 

이렇듯 외식 프랜차이즈 점포 수가 크게 늘면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없는 상권이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져 창업 후 성공을 유지하고 장수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노력이 필요해졌고, 그렇지 않은 경우 빠르게 사라질 확률도 높아졌다. 

따라서 6천 개에 달하는 외식 브랜드 중 안정성과 수익성에 모두 강한 좋은 창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 현 예비 창업자들의 숙제라 할 수 있다. 보통 탄탄한 창업 아이템을 고르려면 그 집을 방문하는 ‘단골손님’에 기준을 두는 것이 좋다.

맛집 창업으로 이름을 알린 파주닭국수의 경우에도 단골손님을 통해 성장한 케이스다. 파주닭국수의 본점이자 1호점은 C급 상권에 속하는 파주에 있지만, 맛집으로 유명해지며 파주까지 수많은 손님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주말엔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으로 발전하면서 하루 최고 624만 원의 매출을 내는 중이다.

이러한 맛집 경쟁력 덕분에 한 번 방문한 손님은 단골이 됐고, 이후 추가 오픈한 파주닭국수의 가맹점들까지 단골손님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파주닭국수의 가맹점들은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 지역 맛집에 등극하고, 점심 식사 시간에는 대기 고객이 발생할 정도다 이는 매출로 이어져 일 최고 매출 기준 야당점 338만 원대, 가평점 292만 원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파주닭국수가 신규 고객 유입이 활발하고 단골 손님으로 정착 비율이 높은 비결에는 메인 메뉴인 닭국수에 그 해답이 있다. 닭과 국수 두 메뉴는 모두 대중성이 뛰어나면서, 계절이나 유행에 영향이 적다. 파주닭국수는 안정성이 뛰어난 메뉴를 구축하기 위해 오랜 연구를 거쳤고, 이 둘을 합쳐 ‘닭국수’라는 매력적인 메인 메뉴를 탄생시켰다. 

이로 인해 파주닭국수는 여름엔 보양식으로, 겨울엔 따뜻한 국수로 사계절 내내 인기를 얻고 있다. 반짝 생겼다가 사라질 메뉴가 아닌, 안정성에 주목한 덕분에 사계절 내내 단골손님의 재방문을 끌어낸 셈이다.

파주닭국수의 관계자는 “파주닭국수는 대중성이 뛰어난 메뉴와 본사가 맛집으로서 탄탄한 호감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합쳐져 신규 고객 유입 및 단골 형성이 쉬운 브랜드로 손꼽힌다”라며 “최근 프랜차이즈 수명이 짧아진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닭국수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