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에 靑, "이럴 때일수록 할 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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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에 靑, "이럴 때일수록 할 일 해야"
  • 권지혜 기자
  • 승인 2019.09.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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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장관 의혹 수사 전부터 청와대에 우려 전달했다'는 보도는 사실 아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오전 서울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대해 밝히고 있다.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해 "이럴 때일수록 할 일들을 또박또박 해나가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정부의 역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이 거세지며 지지율이 하락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부담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앞서 지지율이 올랐을 때 청와대 직원들은 '춘풍추상'이라는 글귀를 머리맡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도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정부가 할 일을 또박또박 하자고 다짐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돼지 열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으며 태풍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일본 수출규제 문제도 아직 풀리지 않았고, 국내 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해 경제부처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나마 전체적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 폭에 비해 한국 경제성장률 하락 폭이 적다. 여기 머무를 수는 없으며 더 나아지기 위해,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해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얘기하는 자리"라며 "평화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평화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 이하로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조 장관 임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는가'라는 물음에는 "지지율 하락 원인 분석은 언론이 분석할 일이고, 그 분석 결과를 청와대가 논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답했다.

또 이날 한 언론에서 '조 장관에 관련한 의혹들과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이 본격 수사 전부터 청와대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설문결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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