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민평당·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의원 10여명 공동 주최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새만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이 열렸다. / 윤정환 기자

[공감신문]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새만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이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을 비롯한 여야 전북 국회의원 10명이 주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안호영 의원,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김광수·김종회·유성엽·정동영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김관영 의원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 / 윤정환 기자

토론회를 주최한 이춘석 의원이 인사말 중이다. 이 의원은 "잇따른 악재로 전북경제가 시름에 빠져있지만, 지난 2월 새만금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라며 "새만금 사업은 이제 진짜 시작이며 성공을 위해 당과 부처와 여야를 초월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 윤정환 기자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축사 중이다. 27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사업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부분적, 단계적 사업추진이라는 새로운 안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전북사람들에게 새만금하면 언제적 새만금이냐며 되물을 정도로 다들 지쳐있다"며 "전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도 좋지만 부분적으로 단계적으로 가시적으로 성과를 볼 수 있는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 윤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축사 중이다. 안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공공주도 계획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해 인프라에 관한 부분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여야를 떠나 모든 의원들이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 / 윤정환 기자

이용호 의원이 축사 중이다. 이 의원은 "새만금도 좋지만 동부권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며 "국가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지역균형발전도 중요한 만큼 새만금 사업 추진과 동시에 동부사업권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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