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자원 혹은 공간을 여러 사람이 나눠 사용하는 공유경제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공유 경제의 발전으로 우리는 자원이나 공간을 소유하는 대신 사용하고 경험하는데, 이는 사회 전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구조를 지닌 협력 소비 경제 개념이다. 

이런 공유 경제를 키우는 핵심 동력은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시장 참여자들의 연결과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기반이 된다. 이 가운데, 공간 공유기업 ‘위드인샵’이 샵인샵 매칭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샵인샵을 통해 공간공유를 원하는 점포주와 예비창업자들이 찾을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며 다수의 창업 컨설팅 업체 중 소수 업체만이 샵인샵 아이템을 다루고 있다. 위드인샵은 샵인샵 전문 플랫폼을 선보이며 한 공간에서 샵인샵에 관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위드인샵 관계자는 “최근 위드인샵의 샵인샵 매물과 예비창업자 1,000건 돌파와 함께 매칭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 정식 서비스 오픈 후 3개월만에 이룬 쾌거다”며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자사의 전담 매니저가 직접 대응해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허위매물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미용실 업주는 “위드인샵을 통해 샵인샵에 관한 모든 정보와 내게 꼭 맞는 예비창업자를 추천해주는 덕에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고 밝혔으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네일아트샵의 또 다른 점포주는 “매번 샵인샵을 구할 때마다 영업 중에 통화를 하거나 조건이 맞지 않는 이들에게서 연락이 와 난처했다”며 “위드인샵을 통해 샵인샵을 구하니 시간도 단축되고 내가 원하는 조건과 일치하는 분들만 연락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위드인샵은 현재 샵인샵이 가장 활발한 서울 및 경기지역 뷰티 업종에 집중하고 있으나 점차 지역과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카페, 갤러리, 휴대폰대리점, 가전매장 등 다양한 업종과의 콜라보를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