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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륙 전역서 산불·눈보라·토네이도 등 경보 잇따라남서부-산불 경보·중남부-폭풍 경보·북부-강풍 동반한 폭설 예보 내려져

[공감신문] 미국 대륙 전역에 느닷없는 산불, 눈보라, 토네이도 등이 발생하며 극한 기상을 알리는 경보들이 잇따라 발령되고 있다.

통상 온화한 기상을 이어가는 4월, 느닷없이 미국 대륙 전역은 산불, 눈보라, 토네이도 등이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CNN 캡처]

미국 CNN 방송과 미국 국립기상청(NWS) 등은 미국 남부 대평원 지역에 고온 건조한 강풍으로 인한 산불 경보가 내려졌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이 산불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남부 지역인 미시시피강 협곡에는 폭풍과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되고, 북부 평원과 중서부 고원에는 겨울 폭풍과 눈보라가 찾아왔다.

이런 극한 기상으로 인해 CNN은 이번 주말 미 전역의 날씨가 ‘3중 위협(triple threat)’을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남서부에는 대형 산불이 발화할 조건이 갖춰지면서 역대 최대 수준의 산불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미국 남서부에는 대형 산불 발화 조건이 갖춰지면서 산불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역대 최대 수준의 레드 플래그(산불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레드 플래그 발령 지역은 애리조나 주, 캔자스 주, 뉴멕시코 주, 텍사스 주, 콜로라도 주 등 5개 주에 걸쳐있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수는 1400만명에 달한다.

기상청은 “로키산맥에서 더운 바람이 밀려 내려오면서 기온은 화씨 90도(섭씨 32도)까지 올라가고, 강풍이 최고 시속 80km로 불 것”이라 설명하면서, “습도는 10% 이하로 산불이 날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캔자스주 동부부터 루이지애나·아칸소주 일대가 토네이도 영향권에 들었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또 동쪽 멕시코만 지역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폭풍예보센터는 “켄자스 주 동부부터 루이지애나‧아칸소 주 일대가 토네이도 영향권에 들었다”면서, “큰 해일이 올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북부 평원과 중서부 고원에는 큰 눈이 내릴 전망이다. 사우스다코타 주에는 시속 80km의 강풍과 눈보라가 함께 몰아치고 있는 상황이며, 네브래스카 주에는 3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북부 평원과 중서부 고원에는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CNN 캡처]

이밖에 강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는 간밤에 시속 85km의 강풍이 불어 전신주가 넘어지고 전력선이 끊기는 등의 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약 1만8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페어팩스, 로스 펠리스, 엑스포지션 파크, 브렌우드, 하이드파크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캠퍼스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전다운 기자 | jdw@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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