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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교육청, 학생안전 강화 위해 맞손...한강서 생존수영 교육급식서 GMO 퇴출하고 건물 내진율 높여, 초등학생 돌봄 지원도 확대

[공감신문] 서울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손을 잡았다.

올해부터 한강에서 생존수영 교육이 실시되고 건물 내진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건물에 보강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음식재료를 쓰는 친환경 학교급식과 초등학생 돌봄 지원 확대도 이뤄진다.

그간 학교에서만 시행됐던 생존수영 교육이 올해부터 한강에서도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16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기 교육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시행되는 이번 계획에는 ‘아동·청소년 역량발달 지원’, ‘미래과학 및 진로체험 기회 확대’,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지역과 소통·협력하는 평생학습 기반 강화’ 등 4개 분야 36개 사업이 담겼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조889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다. 이중 올해 집행되는 예산은 2482억원이다.

우선 그간 학교에서만 시행됐던 생존수영 교육이 올해부터 한강에서도 시행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송파구 한강공원 잠실야외수영장 인근에 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이번 교육은 세월호 사고 이후 운영됐던 6시간 생존수영 강습의 낮은 실효성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한강에서 수영교육을 받게 될 학생은 올해 1만명, 내년 1만5000명, 2020년 2만명, 2021년 2만5000명 등 점차 확대된다.

학생들은 실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본적인 배영부터 물에 빠졌을 때 체온을 보존하는 법이나 구조신호를 보내는 법 등을 연습하게 된다.

학생들은 실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본적인 배영부터 물에 빠졌을 때 체온을 보존하는 법이나 구조신호를 보내는 법 등을 연습하게 된다.

건물 내진율을 올리는 등 시설 강화도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내진성능이 없는 학교건물 800여동에 보강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 전체 절반이 넘는 학교건물(3520동, 54.1%)에 내진성능이 확보된다. 2029년까지 전체 학교 건물에 내진성능을 갖추는 게 교육청과 시의 계획이다.

668개 학교의 15년이 넘은 노후된 화장실은 오는 2021년까지 모두 새롭게 탈바꿈한다. 또 같은 기간 매년 100개교 유휴공간에 양치질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다.

책이나 필기구, 칠판 없이 스마트패드 등 디지털기기로 수업하는 '미래형 교실'은 매년 10개교씩 4년간 총 40개교에 만들어진다.

서울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3만여대 가운데 100만 화소 미만이라 인물식별이 어려운 1만1132대(34%)는 2021년까지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로 교체된다.

획일적 모습의 교실에서 벗어난 '꿈을 담은 교실'은 매년 33개교씩 총 132개교, 메이커교육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는 10개교씩 총 52개교에 구축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내진성능이 없는 학교건물 800여동에 보강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먹는 급식에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등 먹거리 안전도 강화된다.

올해 성북·강북·도봉·노원·서대문·강동구 등 6개구 학교 235개를 시작으로 내년 17개구 705개교, 2020년부터는 25개 전체 자치구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공립초와 공립중 ·사립중 940개교 학교급식에 비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 가공식품이 공급된다.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된장·간장·고추장·식용유 등에서도 GMO 사용제품을 퇴출해 친환경 급식을 완성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하지만 초등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을 돌보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립도서관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아가기 쉽고 안전한 공간이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지정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우선 올해 25곳 지정 후, 2021년까지 100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학생들이 먹는 급식에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등 먹거리 안전도 강화된다.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도 확대된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등 서울시 시설을 활용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올해 1380개에서 2021년 1700개로 늘어나고 '마을자원 방과 후 활동프로그램'은 1100개에서 1700개로 증가한다.

올해 39개 특성화고를 시작으로 내년 50개교, 2020년 55개교, 2021년 65개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이 이뤄진다. 학생·학부모·교직원 성 평등 교육은 올해 14개교, 내년 30개교, 2020년 40개교, 2021년 50개교에서 시행된다.

정병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가 보유한 자원과 교육청의 교육프로그램·콘텐츠가 연계되면서 아이들 미래역량 육성에 도움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벽을 허무는 협력사업을 진행했던 시와 교육청이 또 한 번 선도적인 협력모델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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