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앙투자심사서 초등학교 2곳 신설 결정...2020년 3월 개교 예정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공감신문] 오는 2020년까지 김포시에 새로운 초등학교 두 곳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교육질이 제고될 전망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시 갑)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6초등학교(가칭)와 마산동 마산서초등학교(가칭) 신설이 지난 1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며 “오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인근 주민들은 초등학교 부족으로 과밀학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왔다.

김포시 신곡6지구는 현재 4682세대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다. 새로운 초등학교가 신설되지 않을 경우 인근에 위치한 신곡초등학교와 고촌초등학교에 과밀학급이 형성되고 장거리 통학생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 1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김포시에 초등학교 두 곳 신설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초등학교 두 곳이 들어선다.

마산동은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해 있어 주변 초등학교는 벌써부터 과밀학급이 생기고 있다. 구래동, 마산동 주민들은 이보다 앞서 초등학교 증설을 민원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김 의원은 신곡6초·마선서초 신설과 관련해 민들의 고충을 교육부·경기도 교육청에 지속해서 전달했다.

신설이 확정된 고촌읍 신곡6초는 약 381억원 사업비를 활용해 48학급 규모(일반학급 44개, 병설유치원 3개, 특수학급 1개)로 지어진다. 약 13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 마산서초는 44개 학급으로 약 1100여명 학생들이 입학 가능하다.

오는 2020년까지 김포시에 새로운 초등학교 두 곳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교육질이 제고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한강 신도시를 비롯해 김포의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입학 예정 학생수를 잘못 예측해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개교 1년도 되지 않아 증축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에 신설되는 2곳은 교실을 충분히 확보해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고촌중학교 수영장과 체육장 건립 사업비 45억원을 확보했는데 김포시청의 미온적 대응으로 사업비를 반납할 위기에 처했다”며 “김포시청은 하루라도 빨리 도교육청과 수영장 관리 및 운영 문제를 협의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고촌고등학교 신설, 걸포3초등학교 신설, 풍무동 신풍초 20학급 증설, 장기동 금빛초등학교 8학급 증설, 풍무초등학교 급식소 및 체육관 신축, 고창초 창호개선 사업, 풍무고 급식소 현대화 등을 성공적으로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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