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한반도의 평화는 비핵화 위에서”

 

[공감신문] 세계의 눈이 한반도에 집중하고 있다. 판문점에는 전 세계의 전자 장비들이 총 동원되고 있다는 말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와 입에는 모든 안테나가 집중되어 있어 보인다. 이 뿐만 아니다. 곧 닥쳐올 6.13지방선거와 맞물려 정치권의 신경은 곤두 설대로 서 있기도 하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남측평화의집 사진=2018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그렇다면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나라 사정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엉망진창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치권을 비롯하여 사회 구석구석 공공의 이익은 온데간데없어 보이고 오직 자신들의 이익에만 집착해 보이는 듯한 모습들만 보이는 것 같아 아쉽다.

다시 말하면 자신들의 할 일을 하지 않고 모두가 남의 탓만 하는 것 같다는 말이다. “왜, 남의 흉이 한가지면 내 흉은 열 가지.” 란 말을 잊고 있을까?

남북정산회담을 취재하기 위한 세계의 언론사. 사진=2018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그건 그렇고 작금의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희망적인 상황에 대해서 대다수 국(서)민들의 생각과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 해보기로 하고 이들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남북정상의 만남, 군사분계선을 넘다

오는 4월 27일이면 세기의 만남이 있다. 꼭 4일 남았다. 그동안 진보 정권이라 불리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등 2차례에 남북의 만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다. 각국이 서로의 이익으로 얽히고설켜져 있기에 더욱 계획적이고 치밀해야 한다.

그래서 말과 행동이 중요하고 표정하나하나에도 신경이 곤두 서는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의 사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작금의 단계는 형식적인 정상들의 만남을 넘어 종전(終戰)을 논의하고 평화를 선언하는 길목에 놓여 있다. 모두가 우리는 물론이고 후손에게 자유와 평화를 물려주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는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며 능력대로 살고 인간은 인간 대접을 받고 살 수 있는 자유로운 나라 말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넘어 올 판문점 군사분계선 사진=2018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이번 남북한의 정상이 만나 제대로 된 물꼬를 터기만 하면 이어지는 북미 회담도 자연스럽게 물꼬는 터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욕심은 있어도 복수의 보도에 나오는 트럼프의 기대 섞인 발언들을 보면 더욱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한편 한반도를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는 강대국 들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남과 북의 정상들과 서로 먼저 만나기를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싶다. 물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도 있다. 한쪽에서 염려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절대로 간과해서도 안 될 것이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 보렵니다. 얼마나 벅찬 일입니까? 우리는 군대 생활을 3년을 했지요. 지금은 많이 줄기는 했지만요. 종전이 선언되고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우선 우리 아이들의 군대 생활이라도 좀 낳아지지 않겠어요.”

“물론 군대 생활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이하생략)”

벌써부터 사람들 사이에서는 북한을 거쳐 유럽으로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이렇게 기대하고 말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좀 알아요. 절대로 허튼 짓 할 사람이 아니란 것도 알아요. 정치적인 이벤트를 위한 것도 아님을 압니다. 철저한 준비와 국민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기위한 그분의 철저한 계획에서 이어지는 일이기에 더욱 믿지요.”

 

▶남북정상회담의 희망과 기대

우리는 여기서 남북정상회담이 있기까지 그리고 있고 난 후에 일어날 일들을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이거나 여기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해보고자 한다. 물론 비 전문가들 즉 일반 국민들의 바람일 지도 모른다.

우선 남북의 정상회담이 있기 전에는 핫라인을 통한 남북 정상의 첫 목소리가 전파를 탈것이다. 여기서부터 사건은 시작된다. 회담 당일에는 리설주 여사도 동행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격변하는 북한 내부의 일련의 사태 중심에는 리설주가 있다.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끝임 없는 변화의 용기를 주며 변하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 김정은 위원장의 배짱의 기초는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고 해도 허언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북한은 체제와 안전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한 정상의 만남부터 모든 부분을 세계만방에 생중계를 받아들인 것은 여간한 배짱이 아니면 힘든 부분이라는 이야기다.

이어서 남북정상은 이날 종전을 선언하게 될 것이며 평화협정에도 서명을 하기 쉽다. 이것은 남북한 국민들이 바라고 바라던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북한에는 서로 대표부나 대사관에 분하는 외교관계가 이루어 질 것이라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바람이다.

이보다 먼저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상봉하게 될 것이며, 벌써부터 유럽횡단의 꿈을 꾸는가 하면 휴전선 일부는 지뢰를 걷어내고 평화의 지역으로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남북한의 경협으로 개성을 비롯한 경제특구와 금강산이 열리면서 남북의 왕래가 조금씩 자유롭게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한다.

“상상만 해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닙니까? 언제 우리가 이런 꿈이라도 꿀 수 있는 날이 있기나 했습니까? 힘든 일에는 빠지고 전쟁나면 도망가는 등의 역사만 보면서 서민들은 그냥 마지못해 살아 왔지 않습니까?(이하생략)”

남북의 정상회담이 있기 전에는 핫라인을 통한 남북 정상의 첫 목소리가 전파를 탈것이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어디가 될까? 제주도?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예정되어 있다. 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과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도 예정되어 있다. 또 곧 한중일 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고 한러 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다.

앞서 일본의 아베 수상은 벌써 미국에 달려가 트럼프를 만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엄지 척을 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는 남북한과 미국이 함께하는 세기의 회담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세계의 변화 속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소외를 받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이곳저곳에서 부탁하기 바쁘다. 하지만 곧 북일 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 본다.

이런 사정들을 볼 때 한반도... 특히 한국의 모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일치단결해서 한목소리를 내야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북미 회담의 장소는 어디가 될까? 초미의 관심거리다. 우리로서는 제주도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여는 것이 가장 좋기도 하고 기대도 해 봄직한 장소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는 회담장소의 순위에 포함되어 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볼 때 아직까지 확실치는 않으나 트럼프의 성격으로 봐서 평양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평양이 받아들이기에 부담스러울 수가 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가장 적합한 곳으로 몽골이 예상된다. 이것은 이미 많은 언론들이 다룬 문제기 때문에 생략한다. 국민들도 같은 생각이지만 제주도도 영 배제하기는 아직 이르다.

몽골은 북미 회담의 장소로 언급되고 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작금의 한국은 정치력과 외교력에 대해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작금의 국내정세는 참 당황스럽다고 말들 한다. 그런가 하면 국내의 분위기는 시큰둥하다. 아마 “종전과 평화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도 있나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기득권을 버리기 싫어하는 무리(층)들도 있을 수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옛말에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 라는 말이 있다. 이제 우리는 이 고사성어의 의미를 잘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왔다. 다시 말하면 모든 분야 특히 정치권은 상황을 봐가면서 처신을 해야 국민의 신임을 받는다는 이야기다.

“6.13 지방선거는 어떻게 하려고 이러시오. 우리의 한계치는 이미 지난 것 같소만 지금도 분수도 모르고 얼토당토 않는 말로 국민을 현혹하게 만들면 천벌을 받지요.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잖소.”

“내가 갖춰진 것들이 없으면 변명 거리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떳떳하고 가지런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새로운 길이 보이고 방법도 만들어 낼 수가 있어요. 요즘 보면 자신들이 떳떳하지 못하니까 생떼를 쓰는 사람들 보면 그냥 쥐어박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작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반도, 자유와 평화의 길로

너무 낙관적인 생각일까? 너무 희망만 생각 하는 것일까? 왜?! 부정적인 생각은 들지 않을까? 왜?! 두려움보다 기대가 더 클까? 등 국민들의 생각은 더 넓고 더 깊어 보인다는 말이다.

이번 남북한 정상이 맞잡는 손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의 불쏘시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물론 이 일로 인해 너무 흥분하거나 지례짐작도 경계를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후손들에게 자유롭게 일하고 일한만큼 대가를 가지고 갈 수 있는 평화로운 자유대한을 물려 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우리는 이것들을 위해 정치도 하고 외교도 하고 사회 안전을 위해 각 분야의 수많은 사람들이 동분서주하는 것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는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서로를 보며 모두가 네 탓으로만 핏대를 올리는 것을 볼 때 마치 조선시대의 당파싸움을 연상케 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이런 사리사욕에서 벗어나야 한다. 만약 남북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체제로 전환된다면 변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우선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줄일 수가 있고 북한의 값싼 노동력으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가 있다. 또 많은 기업들이 북으로 진출해서 개발의 수익을 낼 수가 있을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대량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북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체제로 전환된다면 일자리를 대량 창출할 수 있다.

청년들에게 일터를 마련해주고 경제활동을 하게 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면 우리 서민경제는 자연스럽게 좋아 질것이라는 국민들의 기대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이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겠습니까.” “이것들이 장밋빛 기대로 끝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쨌든 제일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비핵화 위에서의 평화다. “이제 북한의 김정은도 정신을 차린 듯하니 우리도 정신 좀 차립시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가 있다. 당연한 말이다.

더불어 작금의 국회의 정치적 행태를 보면 “내로남불” 그 자체다. 드루킹 사건이나 김기식 전 금융감독 원장의 낙마에 대하여 국민들의 시선은 따갑다. 이 문제에 대한 국민들이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자료를 정리중이다.

따라서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올 한해는 격변의 한해가 될 성싶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국가 정상들의 만남이다. 이런 만남들이 좋은 성과를 이루어 한반도에 자유와 평화의 새바람이 불기를 간절히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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