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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희상 의원, 올해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16일 의원총회서 박병석 의원 제치고 최종후보 선정...국회 본회의 통과 관건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공감신문] 16일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올해 후반기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실시된 국회의장 후보 선거에서 총 116표 중 67표를 획득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경쟁자로 꼽히던 박병석 의원은 총 47표 득표에 그쳤다.

국회의장 최종 선출을 위해 문 의원이 거쳐야 할 관문은 국회 본회의다. 본회의에서 최종 선발되면 문 의원은 다당제 국회를 이끄는 국회 수장으로 거듭난다.

문 의원은 6선을 연임한 중의원으로 ‘여의도 포청천’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원장을 맡던 시절 계파 이기주의를 종식한 공신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 고진경 기자

20대 국회의원 중 최고령(73세)인 문 의원은 기본적으로 친노 성향을 지녔지만, 오랜 기간 정치계에 몸담은 만큼 여야 의원들과 친분이 두텁다.

그는 여소야대·다당제 국회에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낼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 그룹인 동교동계로 정계에 발을 담근 문 의원은 이후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장을 3차례 역임하고 1992년 14대 국회에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15대 총선에서 한 차례 낙마한 이후 16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연달아 당선됐다. 현재 국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6선 중진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 고진경 기자

문 의원은 16대 국회에서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맡은 바 있고 노무현 정부 첫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이후 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선출됐다.

2013년 민주통합당이 고배를 마시던 시절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네 달간 역임하면서 당을 이끌었고, 이듬해 9월 새정치민주연합 출범 후에도 비대위원장을 맡고 당 재정비에 몰두했다.

이밖에 문 의원은 여의도 포청천이라는 별명과 함께 ‘겉은 장비, 속은 조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자들과는 자유로운 토론을 즐긴다고 알려졌으며, 배우 이하늬 씨의 외삼촌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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