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바른미래당 민생특별위원회12 발대식...국회의원 등 당원 150여명 참석

바른미래당 민생특별위원회12 발대식 / 정운천 최고위원실

[공감신문] 바른미래당이 1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돌입한다.

바른미래당 민생특별위원회12(민생특위12)에서 총괄 위원장을 맡게 된 정운천 최고위원(전주시 을)은 지난 17일 국회 본관 앞에서 ‘그래도 민생이 먼저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민생특위12 출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알렸다.

발대식에는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특위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민생특위12는 바른미래당의 출범과 함께 민생·실용 정당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바른미래당에서 준비한 위원회다. 지역·이념을 넘어 민생 속으로 들어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이번에 출범하게 됐다.

총괄 위원장은 출범을 기획한 정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으며, 현역의원 12명과 지역위원장 113명도 민생특위12에 동참기로 했다.

바른미래당 민생특별위원회 12는 정운천 최고위원이 총괄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민생특위12 총괄 위원장으로 임명된 정 최고위원은 지난 2주 동안 원내의원 및 113명의 지역위원장들과 특위 구성을 위한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12개 특위를 최종 구성했다.

확정된 민생특위12는 구체적으로 ▲반려동물특위(위원장 정병국 의원) ▲도시환경문제대책특위(위원장 김삼화 의원) ▲소상공인특위(위원장 이찬열 의원) ▲창업가SOS특위(위원장 김수민 의원) ▲채용비리근절특위(위원장 하태경 의원)가 확정됐다.

또 ▲폭력근절대책특위(위원장 신용현 의원) ▲문화예술발전특위(위원장 오신환 의원) ▲관광산업발전특위(위원장 김관영 의원) ▲미세먼지대책특위(위원장 유의동 의원) ▲청정에너지특위(총괄 위원장 겸직) ▲민군상생특위(위원장 김중로 의원) ▲재벌개혁특위(위원장 채이배 의원)도 포함됐다.

민생특위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국민을 위한 색다른 정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정상화 됐지만 민생속으로 들어가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최고위원

이날 발대식에서는 반려동물특위 위원장인 정병국 의원이 영화 곡성에 나온 레오와 터널에 출연한 탱이 등 반려동물을 초청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레오와 탱이 외에도, 발대식에는 대통령 경호를 위한 군견, 경찰견 등 특수견이 아닌 일반 훈련견도 참석했는데 훈련견이 국회에 들어오는 경우는 이번이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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