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서 朴후보 지지 공식 기자회견 열어...지지자 명단 전달식 눈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장애인가족특별위원회가 4일 오전 국회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윤정환 기자.

[공감신문] 6.13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각종 단체의 기자회견이 연달아 열리고 있다.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는 박원순 선거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장애인가족특별위원회가 박 후보를 지지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 후보의 장애인 복지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지를 선언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선거캠프 송옥주 여성총괄본부장과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송옥주 본부장은 “이 자리에는 박 후보의 장애인 정책을 지지하기 위해 3만여명에 달하는 장애인 가족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며 “이들은 지난 6년간 박 후보가 시행한 각종 장애인 복지정책을 지지하기 위해 모였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장애인가족특별위원회가 4일 오전 국회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단체 관계자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모습 / 윤정환 기자.

특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 후보는 장애인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중앙정권의 훼방에도 사회약조와 소외계층을 배려했다”며 “지난 6년간 8조원대 채무를 감축하고 4조원대 복지예산을 10조원대로 대폭 증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설하고 현장중심의 직업훈련, 취업형 서울 커리어플러스 센터, 장애청년 이룸통장,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으로 장애인의 당당한 경제자립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지지선언 이유에 대해 특위는 “박 후보는 장애인 복지 시책을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서울시, 일터와 가정이 있는 서울시, 건강하게 문화를 누리는 서울시에 대한 믿음을 줬다”며 “특히 박 후보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면서 지자체 책임주의 복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했다”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장애인가족특별위원회가 4일 오전 국회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가 박 후보 선거캠프 측에 지지자 명단을 넘기는 모습 / 윤정환 기자.

특위는 “박 후보의 진정성 있는 공약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진실된 모습으로 그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다”며 “서울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은 신뢰할 수 있는 서울시정, 장애인 복지정책의 가장 적임자인 따뜻한 후보,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한 장애인가족 대표는 “지금까지 발달장애인은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장애영역으로 분류됐지만, 박 후보가 보여준 정책은 저희에게 앞으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며 “지금까지 정책과 앞으로 장애 5개년 정책으로 발달장애인들도 잘살 수 있다는 미래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선거캠프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박 후보가 보여준 시정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가슴을 울렸다”며 “부모의 한사람으로서 반드시 박 후보가 시장에 재임하면 좋은 정책을 만들고 보편화하는데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