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한 4차 산업 문제 해결할 후보는 박원순 후보" 한 목소리

4차 산업혁명 관련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공감신문] ‘4차 산업혁명이 눈 앞에 다가왔다’는 표현이 이제는 어색하지 않을 정도가 됐다. 혹자들은 현재가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4차 산업이지만,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이에 대한 관심도는 생각보다 미흡한 실정이다. 

이 가운데 4차 산업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모여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 행보에 나서 다수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4차 산업 관련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모여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박원순 후보 캠프의 글로벌전자상거래특별위원회 강민구 위원장과 한재희 상임부위원장, 엑스블록시스템즈 김승기 대표이사, 티플러스 이정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박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박원순 후보 지지를 선언한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글로벌전자상거래특별위원회’에서 한재희 상임부위원장과 함께 4차 산업 분야 특위위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과 인사하고 있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식에 참석한 강민구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 위원장은 서울시와 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위원장은 “4차산업 혁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이 가져다줄 사회 전반의 변화와 미래 부가가치에 대해 서울시와 기업이 향후 방향을 제시해 새로운 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아 4차산업 강국을 실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4차 산업 분야를 맡고 있는 한재희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 상임부위원장은 더욱 적극적인 서울시의 모습을 촉구했다.

한 상임부위원장은 "전 세계에 하루가 멀다하고 블록체인 관련 컨퍼런스 등이 열리고 있고 이 자리에 해외 여러 전문가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며 "서울시 정책당국자들도 이런 컨퍼런스에 참여하면 지금처럼 가만히 있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밖에도 박원순 후보 지지언선식에 모인 4차 산업혁명 관련업계 종사자 100여명은 “대한민국이 4차산업 중 블록체인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허용 가이드라인 등이 시급하다.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장은 박원순 후보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의 건전한 생태계 육성을 위해 관련 기술인력 양성, 속도와 보안 등 편리성과 유연성을 가진 차세대 보편적 블록체인 개발은 4차산업 업계 종사자들의 몫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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