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간호인력 처우개선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윤종필, 김승희 의원 주최로 개최됐다.

공청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청회에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다수와 학계, 정계, 간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호인력의 양성 및 처우개선에 관한 법률’을 살펴봤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축사 중이다. 신 회장은 "간호인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부분부터 고쳐야 한다"며 "이제 우리는 투명한 사회에서 간호사가 환자와 국민을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제도가 없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왜 간호 인력이 부족한지 현장에서 떠나는지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런 정확한 문제 인식과 대안 마련 없이는 영원한 의료 후진국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제를 맡은 이용재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간호인력의 양성과 처우개선'을 주제로 발표 중이다.

이 교수는 '간호인력 현황', '간호인력 수요 및 전망', ' 간호인력 근로실태', '국외 간호인력 정책', '간호인력 양성 및 처우개선 방향'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그는 "간호인력은 사회적으로 전문가라는 인식이 있지만, 근무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나고 있다"며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현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추후 질 좋은 간호인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좌장을 맡은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원장이 발언 중이다. 이 원장은 발제부터 토론까지 식순은 총괄해, 원활한 공청회가 진행되도록 했다. 

공청회 지정토론 패널에는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정재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실장, 김양균 쿠키뉴스 건강생활팀 의학기자,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모인 대한간호협회 소속 간호사들로 인해 토론회장이 가득 찬 모습이다.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은 규모가 큰 장소에 속한다. 많은 인파로 인해 토론회장은 지정좌석 이외 이동식 좌석이 많이 배치됐다. 토론회장은 이동식 좌석으로 인해 발디딜 틈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