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반도는 서해안을 향해 돌출한 반도로,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서해바다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이어지는 곳이다. 산과 바다가 닿아있어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구분해 칭하기도 하는 이곳은, 청량한 바닷바람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대표되는 울창한 녹음이 여행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한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그리며 떠나려는 이들은 주말 나들이, 당일치기, 1박2일 등 저마다의 계획을 가지고 변산반도로 떠난다. 드라이브 하기 좋은 바닷길로 동해안에 10번 국도가 있다면 서해안에는 백수해안도로와 변산 해변도로를 꼽을 수 있는데, 변산 해변도로를 따라 모항해수욕장 부근을 달리다 보면 하양과 파랑을 두른 ‘선셋펜션’이 보인다.

선셋펜션 김명숙 대표는 “그리스 산토리니와 러시아 여행 중 순백과 파랑에 영감을 받아 지은 곳으로, 각 방마다 각기 다른 인테리어로 저마다의 특색을 살렸다”고 전했다.

부안 변산반도 ‘선셋펜션’ 총 10개의 객실에는 ‘몰디브’, ‘보라카이’, ‘푸켓’, ‘발리’ 등 세계 유명 해양휴양도시의 이름이 붙여졌는데, ‘후아힌’, ‘보라보라’ 등 일부 객실에는 제트 스파가 설치되어있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이에 “선셋펜션의 모든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저녁노을이 장관이라는데, 펜션 뒤 줄포만 너머의 장엄한 일출은 부안 변산반도 ‘선셋펜션’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주어지는 뜻하지 않은 덤”이라고 말했다.

펜션 맨 위층 바다전망이 가장 빼어난 곳에는 펜션 숙박객이라면 누구나 바다를 내려다보며 바베큐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동 바베큐 카페가 있고, 1층 객실 테라스에서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개별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펜션 측 설명이다.

‘선셋펜션’ 1층 300평 규모의 잔디마당에는 그네와 해먹, 그리고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빛 야외테이블 7개가 설치되어 있어 커플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라는 평이다. 잔디밭 가장자리에는 살구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모과나무 등 여러 종류의 유실수가 손님들에게 철에 따라 꽃과 과실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선셋펜션’은 변산반도 한가운데 위치하여 채석강, 내소사, 새만금방조제, 변산마실길, 부안영상테마파크 등 변산의 자연과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편한 것이 특징.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모항해수욕장은 차로 1분, 모항갯벌체험장은 3분, 두포갯벌체험장은 5분 거리에 있다.

안내실에는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부안영상테마파크, 원숭이학교 등 변산 관광명소 할인 입장권을 비치해두고 있다. 이외 무료 갯벌체험장이나 갯바위낚시, 방파제 낚시 등 각종 낚시 추천 정보는 펜션 안내실에서 얻을 수 있으며, 안내실에서는 갯벌체험 도구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대중교통 이용 시 선셋펜션에서 제공하는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변산반도 여행 시 참고할만한 추천 관광지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예약 및 상담 문의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위치한 ‘선셋펜션’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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