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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TV] 이제는 속지 말아야 할 근거없는 유사과학

[공감신문 교양공감TV] 안녕하세요 교양공감TV 전다운입니다.

요즘 ‘가짜뉴스’라는 단어가 자주 들려옵니다. 최근 사회 여러 분야에서 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 처럼 포장해 혼란을 부추기거나 피해를 입히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가짜 뉴스 중에는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지만 그럴듯하게 포장돼 사람들을 속이는 것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유사과학’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혈액형을 결정짓는 유전자 효소는 사람의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아마 많은 분들이 A형 혈액형은 성격이 소심하다거나 O형은 남자답고 쾌활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혈액형 성격론은 유사과학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혈액형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적혈구 표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사람의 감정이나 행동에는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 일명 '팬 데스'는 이제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많이 알려졌다. [scary for kids/quora]

두번째 사례는 선풍기에 의한 죽음, 일명 팬 데스입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들면 방 안의 산소가 부족해져 질식사 한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하지만 선풍기는 날개 뒤쪽의 공기를 앞쪽으로 전달하는 원리이므로, 호흡에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실이라고 여겨진 팬 데스 탓에 선풍기 사용설명서에 이런 경고 문구가 적혀있기도 했습니다.

게임을 즐기면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난다는 주장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GTA V 월페이퍼]

학부모라면 알아두어야 할 유사 과학으로는 게임 뇌 이론이 있습니다. 청소년이 게임을 자주 즐기면 뇌가 퇴화하고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는 근거가 부실하고 과학적 정당성도 부족하기 때문에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폭력적 묘사가 이용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청소년들에게 무조건 게임을 금지하기보다 적절한 연령등급의 게임을 즐기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죠.

얼마 전 SNS에서 물을 두 번 끓이면 발암물질이 생겨난다는 글이 떠돌아다녔습니다. 한 번 끓인 물을 다시 끓이면, 비소 등 유해한 물질이 생겨난다는 주장인데요.

물은 끓이면 뜨거워지고, 식히면 차가워질 뿐이지 성분 자체가 변화하거나 유독성 물질이 생겨나지는 않는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하지만 물은 몇 차례 반복해서 끓여도 화학반응이 발생해 물의 성분 자체가 변화하진 않습니다. 그저 뜨겁게 끓다가 증발할 뿐 없던 성분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오래 전 방송에도 등장하며 유행했던 좋은 말 나쁜 말 실험이나 피라미드 형태의 구조물에 무언가를 넣어두면 재생, 회복이 된다는 주장들도 유사과학입니다. 식물에는 청각과 감정에 반응하는 기관이 없고, 피라미드 형태의 구조물에는 어떤 신비한 효능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우리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황당한 유사과학 이론과 가짜 뉴스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각종 매체나 SNS에서 접하는 소식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현명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가짜뉴스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하는 요즘이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황당한 유사과학 이론과 가짜 뉴스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각종 매체나 SNS에서 접하는 소식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가짜뉴스에 속아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 찾아오겠습니다.

    교양공감팀 | pj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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