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건 법안 대표발의...20대 국회서 32개 법안 통과시켜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

[공감신문]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비례대표)이 11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제2차년도 의정활동 종합평가회 및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헌정대상을 받았다.

헌정대상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로 활동해 온 법률소비자연맹의 심사로 매년 한 차례 주어진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본회의 통과 대표 법안 발의 성적 및 공동 발의 성적 ▲국정감사 출석률 및 성적 ▲법안 표결 참여 실적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출석률 등 총 12개 항목에 걸친 평가를 통해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한다.

환노위 간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삼화 의원

김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7년 한 해 총 40건에 달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는 2018년 현재까지 대표발의한 법안이 121건에 이를 정도로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20대 국회를 통틀어 총 32개, 2017년에만 13개의 법안이 통과됐다.

최근 발의한 법안에는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의 노사협의회 참여 근거를 담은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

이번 수상은 시민단체 등에서 제20대 국회 제2차년도 성적이 ‘D’ 학점이라는 혹평을 받은 가운데 선정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21일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2017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도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김삼화 의원은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실적을 평가하는 뜻깊은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더욱 열심히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초심대로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민생경제, 교육, 일자리 등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위한 정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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