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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장관 “북한 비핵화 믿고 지켜보는 자세 필요해”"가을에 진행될 남북정상회담, 남북관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공감신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8기 서울지역회의에 참석해 북한 비핵화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북한 비핵화에 관해 “궤도에만 올라서면 빠른 속도로 압축적으로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은 아직 북한의 비핵화는 아직 과정에 놓여있기에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뜻이다. 또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그간의 우려를 한 번에 종식시킬 만큼 작업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가 아직 과정에 놓여있음을 양국이 서로 이해한다고 주지했다.

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들은 한반도 평화와 북한 비핵화를 분명히 실현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으로 진행된 북미고위급회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으로 진행된 북미고위급회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고위급회담에서 종전선언 문제를 뒤로 밀어둔 채, 일방적인 비핵화 요구만 했다. 이를 두고 최근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 부정적인 입장을 “70년 간 서로를 적대하고 위협하며 지내온 상황에서, 6.12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됐다. 그리고 회담이 끝난 지 겨우 한 달이 지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모든 게 다 한꺼번에 풀리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성급한 것 아니냐”는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오는 가을에 진행될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남북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로 발전시키고 제도화하는 방안을 이번 가을 정상회담부터 북한과 본격적으로 논의해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럼에도 아직 세계 정세 깊숙이 자리잡은 비핵화 의지 진실성에 대해서는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 남북정상회담을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곧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가이드 라인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조 장관은 아직 세계 정세 깊숙이 자리잡은 비핵화 의지 진실성에 대해서는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두 차례 진행됐던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가장 큰 성과는 양 정상이 격식없이 만나 현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길을 튼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이 두 차례 성사됨에 따라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진실성을 보았다는 얘기로도 해석된다.

그는 그간 북한에게서 비핵화 의지를 끌어낼 때 감회를 털어났다.

작년 7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구상을 발표할 때 느낌을 “제안할 때만 하더라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회의적인 평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를 점검해보면, “베를린 구상 내용의 대부분이 실현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를린구상 중 평창 평화올림픽 실현, 한반도 비핵화,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상봉행사 재개는 확실히 남북이 함께 그 절차를 밟아가는 중이다.

    정호 기자 | jh@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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