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 실천할 것”
충남행복시대 향해 힘찬 도약 제시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출마를 선언한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은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을 하며 ‘백성을 하늘과 같이 위한다’는 뜻의 위민여천(爲民如天)의 자세로 그동안 한결같이 충남도민들을 섬겨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충남을 제대로 알고 행정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밝힌 그는 “제대로 일하는 이명수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안희정 지사에게는 위풍당당(威風堂堂), 지지자들에게는 보무당당(步武堂堂)하게, 경선후보자들에게는 정정당당(正正堂堂)하게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이다.

‘준비된 도지사’의 모습 보여줄 것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후 그간의 소회를 전해주신다면.
  “지난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충남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각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한 정견발표를 했습니다.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충남을 알고 행정을 아는 ‘준비된 도지사’라는 인식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각 시·군을 돌아다니며 민생현안을 살피는 일에 주력했습니다. 지역의 재래시장을 다니며 시장 상인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습니다. 이어 충남 각 지역에 출마한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충남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도 수차례 가졌습니다. 향후 일정은 새누리당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언급한 만큼 많은 당원들과 도민들이 참여하는 경선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행보를 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백성을 하늘과 같이 위한다’는 뜻의 위민여천(爲民如天)의 자세로 한결같이 도민들을 섬기는 모습을 견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한 주요 성과를 전해주신다면.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입법 및 의정활동에 충남의 각종 현안들을 늘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도청 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해 도의 재정 부담 경감을 추진하는 한편, 불공정한 충청권 선거구 확정 관련 기자회견 등을 통해 충청의 권리 찾기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SOC 등 충남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충청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한결같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심대평 지사 시절 행정부지사를 지내면서부터 충남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청와대를 비롯해 정·관·학계를 두루 거치면서 일에 대한 우선순위와 해결방안에 대한 방법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준비된 도지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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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방향은 무엇인가요?
  “최근 고령화 인구구조로 변함으로써 연령에 상관없이 계속 일할 수 있는 정년퇴직자 및 명예퇴직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은퇴자들에 대한 은퇴 이후의 인생설계를 수립하는 정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폭설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재난이 매년 반복되고 있고 그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주의 리조트 붕괴사고가 발생했듯이 인재(人災)에 의한 재난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통령도 취임당시 강조했듯이 안전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정책 및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충남과 관련해서도 실질적이고 알찬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서울과의 지리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해 소프트웨어 IT 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등을 육성 지원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 한편 결혼과 출산·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과 주부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서 일하는 보람과 함께 교육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 또한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장애·장벽 해소하는 정책 추진
-최근 ‘장애인·교통약자 복지정책공약’을 발표해 화제입니다. 구체적인 계기와 내용이 궁금합니다.
  “장애인이나 교통약자,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들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 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25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여러 사례들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충남에서만큼은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충남의 경우 등록장애인 기준 ▲지체장애 6만6590명 ▲시각장애 1만2117명 ▲청각언어장애 1만4442명 ▲지적장애 9986명 ▲뇌병변 1만951명 등 총12만455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장애의 원인이 선천적이기보다 사회적 환경요인과 교통사고 등 재해 재난을 통한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인한 장애인의 발생은 가정의 경제적 파탄은 물론 국가와 사회에도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과 사회참여 촉진, 재활증진 도모 및 재활기반 구축 등이 정부와 충남의 책임이자 의무라는 인식으로 ‘외출에서 귀가까지’사회적 장애와 장벽을 해소하는 정책추진에 앞장서겠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장애인 복지행복촌 교통약자 ZONE 신설 ▲보장구 A/S 센터 확대 ▲장애인 및 교통약자 맞춤식 지원을 위한 장애인 등급 전문화 ▲자가부담 완화를 위한 중증 및 희귀질환 장애인 의료·간병 지원 확대 ▲찾아가는 장애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점검단 확대 ▲재활기반 강화를 위한 장애인 일자리 센터 확대 ▲지체·시각장애인의 교통편의·민원 대행 업무 확대 ▲도청 및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완전 이행 ▲공공기관 장애인 관련시설 보강·동선 개선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6·4 지방선거를 총체적으로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이 합당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당은 박근혜정부의 중간 심판의 형식으로 선거전략에 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새누리당의 경우 광역단체장 선거에 중진급 국회의원이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를 막론해 이번 선거에서 패배하게 될 경우 당내 분열·내홍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각 당이 얼마를 점유하느냐도 관건이 될 것입니다. 대선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지려고 하는 후보들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향후 정치적 입지도 좁아질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양당은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 추구할 것”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전해주신다면.
  “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충남 발전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 구석구석의 모든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으로서 본분은 잊지 않고 있으며 입법 활동과 같은 중요한 사항은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57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올해에만 21건을 발의함으로써 국민 불편 해소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법안발의뿐만 아니라 이번 임시국회에도 발의한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생각입니다. 입법활동 외에도 아파트 비리 척결을 위한 주택법 개정 통과 후 미비점에 대한 확인 점검 등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통과를 위한 공청회’와 ‘아프리카 및 개도국가 활동단체에 대한 정부의 합리적 지원을 위한 세미나’와 같은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제가 필요한 곳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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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포부를 전해주신다면.
  “우리 충남은 현재 내포신도시 조성과 세종시 건설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다지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근혜정부와 연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충남도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비전과 미래상을 실천해나갈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각종 지표에서 최하위권으로 추락하고 있는 충남도정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혁신하고 쇄신해나갈 추진력 있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도정이 ‘정치위주’였다면 이제는 도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행정위주’의 도정을 이루겠습니다.”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충남도민 여러분. 늘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충남에서 태어나 충남에서 자란 저는 언제 어디서든 그 본분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더 나은 우리 충남의 미래를 위해 성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국회에서 보여드렸던 ‘생각보다 앞선 행동’과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의 모토를 충남도정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며 충남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서민과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한치의 헛됨과 거짓없이 충남도민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충남행복시대로 나아가는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명수 의원>
-1955년 2월 11일 출생
-대전고 졸업
-성균관대 행정학 학사, 석사, 박사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실 자치행정심의관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18대 국회의원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대변인
-現 제19대 국회의원(재선, 충남 아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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