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용인, 파주 등 13개 시·군 순회...코엑스서 경기도 농산물도 홍보

경기도청

[공감신문] 경기도는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차질 없는 영농을 위해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코엑스에서 경기도 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순회 수리는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도는 매년 가을철 농기계 사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7대의 수리용 차량과 12명의 전문수리기사로 7개 반을 편성해 용인, 남양주, 화성, 평택, 파주, 김포, 이천, 안성, 포천, 양평, 가평, 연천 등 12개 시, 군을 순회한다.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품값 및 운반비만 실비로 내면된다. 도는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인계해 철저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순회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 제조업체 경기도 영업소나 시군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 이전에 농기계 점검을 받으셔서 고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영농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가을수확기를 앞두고 순회 수리를 진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8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 경기도 농산물 가공제품을 홍보한다. 

기술이전, 창업지원이나 명절선물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14개 업체를 선발한 농기원은 명절선물전에서 기업, 백화점, 마트 상품기획자, 유통바이어, 단체 구매담당자 및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농수축산물관, 주류관, 건강상품관 등 7개관에서 다양한 명절선물을 선보이는 행사로 치솟는 물가와 ‘김영란법’으로 명절선물을 고민하는 많은 소비자와 판로를 걱정하는 생산자를 위한 좋은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경(도라지청), 술샘(전통주), 산채움(건나물), 아이비(허니와인), 가래울(참기름), 이삭뜰(전통장), 조은이식품(배도라지청), 연천청산버섯(버섯식초), 한씨가원(들기름), 좋은술(전통주), 하네뜨치즈(치즈), 한경에프앤비(유과), 아름담(여주즙), 초담초담(뽕잎식초) 등 14개 업체가 참가해 총 10개 부스에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명절선물세트 100여개 제품이 전시 홍보된다. 

특히 ‘김영란법’에 맞춘 3만~5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경기도는 코엑스에서 경기도 농산물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한다. 본문과 무관한 사진.

농기원은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경기도 농산물 가공제품을 알리기 위해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미용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우리원 기술이전과 창업지원을 통해 생산된 농가형 가공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농산물이 추석 명절상품으로 많은 관심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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