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부의장 주최로 개최...환경부 산하 기관·학계 전문가 다수 참석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 윤정환 기자

 [공감신문 생생국회]는 일반 취재기사와 취재사진을 혼합한 기사형태로, 공감신문 기자들이 국회 내부를 직접 뛰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공감신문]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통합물관리 무엇이 바뀌나’를 주제로 물관리 일원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바른미래당 주승용 국회부의장(전남 여수시을) 주최로 개최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환경산업기술원 등 환경부 산하 기관 3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물관리 일원화 정책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 전문가들도 참석해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제언했다.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관계자 / 윤정환 기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관계자가 '국민체감형 성과과제 추진계획'을 주제로 발제 중이다. 당초 이 발제는 송형근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이날 환경부 대변인으로 공식 임명되면서 참석하지 못했다. 위 발표자는 대리발표를 맡은 환경부 당국자다.

관계자는 물관리 일원화의 추진배경부터 현재 환경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정책안을 다각적으로 설명했다.

환경부는 '패러다임 전환', '국민 안전', '생태가치 향상'를 '국민 공감형 성과과제'로 지정하고 물관리 일원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담당하던 '물의 수량'을 '수질' 정책과 융합해 효율적인 물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 기존 4개로 나뉘어 있던 물관리 위원회를 국가물관리위원회로 통합하고 그 안에 유역 물관리위원회를 두는 방식으로 재구성한다. 

김상렬 수자원공사 전략기획단장 / 윤정환 기자

김상렬 수자원공사 전략기획단장이 'K-Water 물관리 혁신방안'을 주제로 발제 중이다.

김 단장은 그간 수자원공사가 추진한 물관리 정책과 한계점을 소개하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후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기관의 혁신방향, 조직변화를 제언하고 통합물관리를 위한 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그는 "수자원공사는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물관리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물관리 일원화를 국민들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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