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창업 기업 11만4834개...도?소매업-부동산업-숙박?음식점업 순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창업기업 동향을 통해 7월 창업 기업이 11만4834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 늘었다고 밝혔다. / pixabay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창업기업 동향을 통해 7월 창업 기업이 11만4834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 늘었다고 밝혔다. / pixabay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7월 창업 기업은 11만4834개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창업기업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만9155개(25.4%) 부동산업 2만4476개(21.3%), 숙박?음식점업 1만6514개(14.4%) 순으로 많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도?소매업은 지난해 7월 대비 8.7%, 숙박?음식점업은 2.6%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은 5.5% 감소했다. 

특히 과학?전문지식?지식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한 기술창업은 2만229개로, 작년 10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전체 기술창업 증가를 이끌었다. 두 분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4%, 20.4% 증가했다. 

조직 형태별로는 개인 창업이 10만4569개로 1.7% 증가했으며, 법인 창업이 1만265개로 11.6%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창업이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이 5만2637개로 2.4% 늘었고, 남성 창업이 6만2127개로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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