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디저트 전문가 교수진이 직접 지도

메이필드호텔스쿨에서 분자요리 기법을 활용한 디저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메이필드 제공
메이필드호텔스쿨에서 분자요리 기법을 활용한 디저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메이필드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호텔제과제빵 전문교육기관 메이필드호텔스쿨이 분자요리 기법을 활용한 디저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메이필드호텔스쿨은 최첨단 분자요리 실습시설에서 분자요리 기구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분자요리의 과학적 원리까지 단계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유럽 디저트 전문가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자요리란 조리 과정에서 분자 단위까지 계산한다 해 붙여진 이름으로, 식재료의 질감이나 조직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변형시켜 조리하는 것을 말한다. 재료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되 전혀 다른 형태로 만들어 새로운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분자요리 기법은 일반 요리뿐만 아니라 디저트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분자요리의 제조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필드호텔스쿨 관계자는 “분자요리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시장 속에서 학생들이 기존 베이킹 방법과 차별화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필드호텔스쿨은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2년제 전문학사과정 관광경영,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전공과 3년제 학사과정 관광경영학, 식품조리학이다.

졸업 후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취업뿐 아니라 일반 4년제 대학교 편입과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또한 가능하다.

신입생 선발은 내신과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원서접수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메이필드호텔스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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