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제버거와 빅버거’ 주제로 버거 퍼포먼스, 푸드카빙, 와인파티, 공연, 전시 등 펼쳐져

음식문화축제 현장 / 마포구 제공
음식문화축제 현장 / 마포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오늘(27일)부터 이틀간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제18회 마포음식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마포음식문화축제는 마포 지역의 전통을 살린 대표 축제로, 홍대 일대에서 축제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올해 음식문화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글로벌 관광명소이자 젊음과 문화의 거리인 홍대 지역에서 음식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 대표 음식은 햄버거다. 건강한 수제버거와 빅버거를 주제로 버거 퍼포먼스와 더불어 푸드카빙, 와인파티, 공연, 전시 등이 펼쳐진다.

27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홍대버거데이’ 행사는 전문 쉐프가 현장에서 직접 몸에 좋은 수제 햄버거와 빅사이즈 햄버거를 만들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시식을 할 예정이다.

오후 4시, 음식재료를 조각해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푸드카빙 퍼포먼스에 이어 5시부터 개막식이 이어진다. 아티스트 제니유의 전자바이올린 축하공연에 이어 6시부터는 와인파티가 진행된다. 준비된 와인잔에 와인을 즐기며 어쿠스틱 팝재즈 공연, 크로스오버 재즈&팝 밴드 공연, 뮤지컬 콘셉트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년 7시 45분부터는 월드디제이 페스티벌 참가자들로 구성된 아티스트들이 EDM(Electronic Dance Music) 디제잉 퍼포먼스로 축제의 첫날밤을 장식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수제버거·빅버거 퍼포먼스에 이어 프리공연과 댄스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간 행사장 A구역에서는 프리공연과 댄스버스킹, B구역에서는 플리마켓, 튜닝카 전시 퍼포먼스, C구역에서는 버거시식, 푸드카빙 포토존, 푸드아트 테라피, 와인파티, D구역에스는 캘리그라피 등의 상설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한국외식업 중앙회 마포구지회가 주최하고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가 주관하며 마포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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