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블록체인 기반 버스 민원 처리 개발팀, 블록체인 자동차 부품 물류 관리 시스템 개발팀 등 총 6개팀 선발

사진=경기도공유경제과

[공감신문] 블록체인 기반 버스 민원 처리 시스템 개발팀, 블록체인 자동차 부품 물류 관리 시스템 개발팀이 경기도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도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를 열고 총 6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 관련 창업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실증화를 위한 것으로 블록체인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 재직자, 예비창업자 등 80명 25개 팀이 참여했다.

사진=경기도공유경제과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부터 기획, 코딩 등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회혁신 분야와 창업과 사업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창업모델 분야의 2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9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회혁신 분야 최우수상 수상팀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버스 민원을 투명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창업모델 분야 최우수상팀은 자동차 부품 유통 및 물류 추적을 위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밖에 우수상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크라우드펀딩 기부 플랫폼 개발팀, 블록체인 쉐어하우스 플랫폼 개발팀이 선정되었다. 수상팀들에게는 상장과 총 2,300만원 상당의 상금, 저작권 등록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경기도는 수상 결과물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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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권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은 “해커톤 대회가 경기도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블록체인 기술 인력을 양성해 이들의 상용화나 창업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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