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얼하고 아릿한 매운 맛을 주는 ‘마라’열풍을 시작으로 중화권 음식이 한국을 사로잡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마라’맛을 첨가한 다양한 HMR제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고, 길거리에는 흑당버블티를 파는 커피전문점과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등을 취급하는 사천음식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는 등 중화권 음식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퍼져가고 있다.
이에 치킨프랜차이즈도 합류했다.
치킨플러스의 중화권 치킨 시리즈인 ‘꿔바로우치킨’, ‘쉑쉑양꼬치킨’가 화두에 떠오르고 있는데, 특히 ‘쉑쉑양꼬치킨’은 양꼬치와 함께 먹는 ‘쯔란’가루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량하여 만든 제품으로, 치킨에서 양꼬치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맥주애호가들의 인기메뉴이다.
마라의 인기에 힘입은 신메뉴들도 있다. BHC의 ‘마라칸 치킨’, 굽네치킨의 새로운 볼케이노 시리즈인 ‘마라볼케이노’는 ‘마라’맛에 중독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중화권 음식을 활용한 치킨프랜차이즈의 메뉴들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하여 중화권 음식에 호불호를 갖고 있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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