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주의자 조국 살리기 위한 야당 죽이기 공작"

황교안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SNS 캡쳐
황교안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SNS 캡쳐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정권몰락은 이미 시작됐다.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1일 오전 11시쯤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범법자 조국, 자칭 사회주의자 조국을 살리기 위한 야당 죽이기 공작, 지금 당장 중지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저는 오늘(1일) 서울남부지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나왔다"며 "불법적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 투쟁에 관해 누군가가 책임져야 한다면, 당 대표인 저 황교안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불법에 저항했다. 평화적으로 저항했다. 국민들은 알고 계시다. 총체적 불법 행위에 대한 우리의 투쟁이었다. 우리의 정당한 저항권 행사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지난 4월 30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이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법치주의를 짓밟았다.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마침내 의회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