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붕당의 지도자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일 전날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우리는 위대한 국민의 숭고한 명령을 들었다. 그것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법치를 농락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이었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 우리 자손들의 안전과 자유, 그리고 행복을 지켜내기 위해 허물어진 국민주권의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전날 집회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가치와 헌법정신이 살아있음을 몸으로 느꼈다. 애국심과 정의감으로 큰 파도를 만들어주신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붕당의 지도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는다면 이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황 대표는 "10·3 국민주권 대투쟁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제 길로 돌려놓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자유민주주의 국민주권 선언의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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