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 발맞추기 위해 기존 방식 탈피한 창조적 발상 필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 김대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7일 “문재인 정부의 반시장 정책으로 우리 경제가 전방위로 수축되고 있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과 대한민국 혁신성장 활로 모색’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각종 지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주요 경제 주체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우리 경제는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내년에는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무역 분쟁의 장기화, 한·일 무역갈등 등 여러 문제가 우리 경제의 암초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이제라도 기술 혁신으로 4차산업혁명의 세계적 흐름에 발 맞추지 않으면 뒤처져 낙오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한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날로 치열해져 가는 무한 경쟁 속에서 혁신성장 동력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변혁에 발 맞춰 큰 흐름을 읽고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탈피한 창조적 발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오늘의 토론회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혁신성장 동력을 찾고, 산업별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 한국 경제의 미래 활로를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 자리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을 짚어보고 실천방안 등을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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