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권발매 검토 강조

박주현 국회의원
박주현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박주현 국회의원은 10일 온라인 마권발매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불법사설경마 단속에 대한 효과가 없다면, 합법의 경쟁력을 제고해 불법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불법사설경마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마권발매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박주현 의원은 “지난 2018년도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불법사설경마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불법사설경마는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무기로 크게 성장했다. 그 규모가 합법경마보다 2배 가까인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로 인한 세금 탈루액 또한 2원 이상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사설경마를 단속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의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강화해 단속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불법에 대한 단속이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합법의 경쟁력을 제고해 불법에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