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거연구소, 선거 판세 분석해 출마지역 분석보고서 작성 및 전략 수립”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0 총선승리, 선거비용 제대로 알아보기 : 2020 선거승리를 위한 선거비용 콘퍼런스’가 열렸다. / 김대환 기자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0 총선승리, 선거비용 제대로 알아보기 : 2020 선거승리를 위한 선거비용 콘퍼런스’가 열렸다.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오는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선거기획사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0 총선승리, 선거비용 제대로 알아보기 : 2020 선거승리를 위한 선거비용 콘퍼런스’(더불어민주당 이용득·자유한국당 강석진·바른미래당 임재훈 국회의원, 국회기자단 공동주최)가 열렸다.

상·하원의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정치 초년생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비결이 선거기획사를 잘 만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Cambridge Analytica의 전략가들과 싱크탱크로 구성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전략팀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페이스북과 AI, SNS 솔루션 콘텐츠 등을 사용했다. 당선이 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선거 전략을 짜줄  선거기획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맡은 남대니 한국선거연구소 소장은 “한국선거연구소에서는 선거 판세를 분석해 출마지역 분석보고서 작성 및 전략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지도 확장 및 지지도 결집을 위해 SNS에 게시될 콘텐츠 제작과 업로드를 하고 카톡으로 발송한다”며 “자서전 발행 및 북콘서트를 통해 후보자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은 자서전 발간해 유권자를 감동시키고 선거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대니 한국선거연구소 소장 / 김대환 기자
남대니 한국선거연구소 소장 / 김대환 기자

남대니 소장은 “한국선거연구소에서는 선관위 간부 출신 선거법 전문가들이 선거법을 자문하고, 선거비용 보전 지원, 후원금 모금, 펀드발행 등 안전하고 튼튼한 선거참모 역할을 수행한다. 유세 SNS 생중계 등 첨단 기법으로 모든 유권자가 동시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선거 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사가 개발한 카카오톡 발송 프로그램(당선톡)은 선거법에서 자유롭고 제3자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콘텐츠에 유권자의 이름과 직책(머지기능) 등을 삽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톡은 후보자의 감동적인 콘텐츠와 마타도어 대응, 언론방송 보도, 유튜브 동영상 등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남 소장은 “한국선거연구소에서는 최고의 여론조사 전문가 배종찬 한국선거협회 뉴미디어본부장이 선거 전략을 제시한다”며 “개인정보통신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는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내 유권자 핸드폰 번호, 여론 주도층인 사업자DB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역 내 여론주도층 대상으로 차별화된 선거공보와 유권자 맟춤 DM 발송 등을 통해 예비선거공보를 도울 예정이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각종 첨단 선거도구(선거공보, 벽보, 메시지 발송, 유세차, 선거용품, 동영상) 등도 지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21대 총선을 준비하는 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뿐만 아니라 예비후보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손재권 한국선거협회 법률지원단장 / 김대환 기자
손재권 한국선거협회 법률지원단장 / 김대환 기자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손재권 한국선거협회 법률지원단장은 ▲정치자금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후원회 제도 ▲펀드제도와 선거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출판기념회 ▲선거공약집 등 다양한 선거비용 공급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송재민 한국선거협회 사무처장은 '선거비용보전 제대로 받자'는 제목으로 선거비용 보전 관련법규 안내 및 프로그램, 선거비용의 효율적 집행 비법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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