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 "출산율 1.66명에서 2.08명으로 끌어올린 프랑스에서 배워야"

[공감신문 김송현 기자] 지난 4일,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이 주최한 ‘프랑스 출산율의 해결책은? 출산 친화적 정책과 포괄적 양육정책’을 주제로 파비앙 페논 프랑스 대사 초청 특강이 열렸다.

 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의 공동대표인 양승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과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환영사로 개회를 알렸다. 김정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갑)이 사회를 맡았고, 박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이 축사를 전했다.  김승희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박성중 국회의원(새누리당, 서울 서초을), 윤종필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김상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소사), 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갑),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최도자 국회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 손숙미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배종옥 경희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4일,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이 주최한 ‘프랑스 출산율의 해결책은? 출산 친화적 정책과 포괄적 양육정책’을 주제로 파비앙 페논 프랑스 대사 초청 특강이 열렸다.

 양승조 의원은 “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 공동대표이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전해주는 저출산 정책 모범국가인 프랑스의 출산 정책과 포괄적 양육정책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의 출산장려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개회사를 전했다.

 윤소하 의원도 “저출산 극복은 미래에 대한 중요한 과제이자 숙제다. 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은 출산을 장려하는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고자 한다. 프랑스는 저출산에 대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나라이다. 프랑스는 1993년 1.66명이었던 출산율을 2015년 2.08명까지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육아수당, 영아수당 등 임신부터 출산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각종 수당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프랑스 저출산 극복 정책의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가족형태를 인정하는 사회·문화적 인식도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이에 오늘 ‘출산율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민국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아이를 낳고 싶은 나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병석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에 있어서는 모두 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저출산 극복에 큰 힘이 되는 특강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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