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핀업 디자인 어워드’서 최고상인 BEST OF BEST 수상

‘2019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한 리더스코스메틱 LSMP 라인 / 리더스코스메틱 제공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이 ‘2019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KAID)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우수디자인(굿 디자인)’,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패키지 디자인, 가전제품 디자인 등 총 20개 카테고리에 한해 출품이 가능하며, 전체 출품작 중 20여개만을 선정해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여한다.

최고상에 선정된 리더스코스메틱 ‘LSMP(LEADERS Skin care Management Program) 스킨케어 라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가 제안하는 특별한 스킨케어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기초 라인이다. 

이번 어워드에는 단계별 피부 고민에 따라 사용 가능한 ‘올 필터(All Filter)’와 리더스피부과의 미백 메디컬 스킨 케어 프로그램의 메커니즘을 구현한 ‘하이 자임(High Zyme)’을 대표제품으로 출품했다. 

LSMP 스킨케어 라인은 제품의 효능·효과에 따라 코드 체계를 만들고, 코드별 고유 컬러를 부여하여 이를 디자인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제품의 컬러와 전면에 기입한 코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피부 타입과 필요 기능에 따라 손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SMP 코드는 제품의 주기능(M:수분, B:토닝·미백, P: 모공·민감성·각질, V: 탄력·재생·주름)과 보조기능(01: 수분·보습, 02: 영양. 03: 미백, 04: 탄력·재생·주름, 05: 진정)을 조합해 표현된다. 

리더스코스메틱이 새롭게 적용한 LSMP 코드 체계 / 리더스코스메틱 제공
리더스코스메틱이 새롭게 적용한 LSMP 코드 체계 / 리더스코스메틱 제공

여드름 등 피부 고민 케어를 위한 ‘올 필터’는 전면에 P(모공·민감성·각질)와 05(진정) 코드를 기입했으며, P코드의 고유 컬러인 붉은색을 적용했다. 

피부 각질 및 피지 정돈 케어를 위한 파우더 스킨, 세럼 코렉터, 스팟 밴드, 토너 앰플 총 4종으로 구성됐다. 

B(토닝·미백)와 01(수분·보습) 코드가 적용된 ‘하이 자임’은 B코드의 고유 컬러인 노란색을 적용해 미백 제품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고 리더스코스메틱은 소개했다. 

영국산 비타민C를 나노 사이즈로 미세하게 가공해 피부 침투력을 높이고, 미백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하이 자임 톤업 크림 ▲하이 자임 나이트 세럼 ▲하이 자임 2스텝 멜팅 마스크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리더스코스메틱 최창영 디자인 팀장은 “올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은 리더스코스메틱 디자인팀과 상품기획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 LSMP 코드는 소비자들이 수많은 기초 제품들 속에서 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고안해낸 것이다. 앞으로도 이처럼 고객의 편의를 우선으로 한 소비자 친화적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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