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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휴대전화 복구…경찰 “영상유포·협박여부 분석 중”이르면 내주 최씨 재소환 할 듯…‘리벤지포르노 강력처벌’ 靑 국민청원 참여 22만 넘어
경찰이 구하라 씨의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 씨에게 압수한 전자장비의 디지털복구 작업을 끝낸 자료를 회신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신문] 가수 겸 배우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 협박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씨에게 압수한 전자장비의 디지털복구 작업을 끝내고 결과를 분석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강남경찰서가 의뢰한 최씨의 휴대전화와 USB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복구를 완료해 결과를 회신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는 복구된 디지털 자료를 놓고 최씨가 구씨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최씨가 기기 외부로 영상을 보낸 적이 있는지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2일 최씨 자택과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했다.

지난 2일 경찰은 최씨 자택,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했으며, 구씨 측으로부터는 최씨가 구씨에게 보내며 협박했다는 영상을 제출받았다.

이르면 다음주중 경찰은 최씨를 경찰서로 소환해 영상 유포 협박 혐의에 관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대한 수사를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씨는 지난 달 27일 최씨를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등 혐의로 고소했다.

구씨 측에 따르면, 최씨는 구씨와 몸싸움이 있었던 지난달 13일 새벽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라고 연락하면서 과거 두 사람이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면서 협박했다.

하지만 최씨 측은 구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씨 측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영상을 유포하거나 강요·협박을 한 적 없다. 사건 당일 상해를 당하면서 매우 흥분해 영상을 전송한 것. 경찰 수사에서 충분히 소명될 것으로 확신하며, 수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의 '리벤지 포르노'가 논란이 되면서, 리벤지 포르노 피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2만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리벤지 포르노(revenge porno)’ 피의자에 대한 청원을 강화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연인 간 보복성 음란물’이라고도 불리는 리벤지 포르노란 연인이나 부부가 둘만의 개인적인 장면을 남기기 위해 찍어놓은 성적인 영상이나 사진을 추후 이별하게 됐을 때 복수심을 품고 인터넷 공간에 유포하는 것이다.

청원자는 ‘최**과 이하 비슷한 리벤지포르노 범들 강력징역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통해 “리벤지 포르노 범죄가 세상에 나온 지 몇십 년이 지나는 동안 가해자들은 그 누구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네가 조심했어야지’라는 뻔하고 지겹고 역겨운 2차 가해와 공격들로 자살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리벤지 포르노를 유포해서 징역을 가는 건 범죄를 예방하지 못한다. 지금 당장 미디어를 장식한 최씨를 본보기로 리벤지 포르노를 찍고, 소지하고, 협박한 모든 피해자들을 조사해 징역을 보내달라”라고 촉구했다.

현재 이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22만6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실제로 리벤지 포르노의 대다수 피해자들은 자신이 나온 영상,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게 되더라도 이미 유포된 콘텐츠는 삭제가 쉽지 않아 그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다운 기자 | jdw@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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