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30명에게 후원금 3000만원 전달...사회적 '책임과 의무' 활동 강화

SM그룹 제공
SM그룹 제공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의 공익재단인 삼라희망재단은 21일 울산지역의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지역내 장애인30여명에게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울산시각장애인 복지관과 울산장애인성폭력 상담센터등 4개 기관을 통해 추천 받은 시각과 청각, 지체장애인 30여명의 교육과 의료, 심리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5월 울산방송 지분을 인수하면서 울산지역과 인연을 맺은 SM그룹은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최근 계열사에 전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봉사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SM그룹은 화학부문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을 비롯해 건설 계열사와 해운 및 서비스 부문 계열사 등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진행해 오고있다.

사회공헌이 조직 문화로 정착된 티케이케미칼의 경우 사내 동호회가 주축이 돼, 매년 겨울이 되면 소외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김치를 담가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SM우방산업 등 건설 계열회사들도 'SM그룹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한강 등 하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시 쌀로 축하 화환을 대체하여 불우이웃들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SM그룹은 이 같은 사회활동을 전 그룹 계열사로 확장하고 상호 사례공유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SM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삼라희망재단을 디딤돌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확장해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M그룹은 건설(삼라마이다스, SM우방,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과 제조(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SM생명과학 벡셀 등),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서비스 레저(SM하이플러스, 탑스텐 리조트동강시스타, 탑스텐호텔강릉, 탑스텐빌라드애월 제주, 옥스필드CC, 애플CC 등)로 사업 부문별 경영 체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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