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KT&G, KAIST, 충남대학교, 대전마케팅공사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 참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 캡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 캡처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대전광역시는 23일 (구)충남도청에서 ‘개인정보 보호 제도 발전을 위한 지역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중앙-지방이 모여 국민생활 접점에 있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방고용노동청도 함께 참여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개인정보 보호 주요 시책을 폭넓게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 및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한국철도공사(KORAIL), KT&G 등의 지역 기관·기업과 대학(KAIST, 충남대학교), 지방공기업(대전마케팅공사) 등 개인정보 수집·활용 기관을 비롯, 지역의 유관기관(대전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 담당자들도 참여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개선과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수립 중인 제4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21년~’23년)에 반영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9조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주체의 권익보장을 위하여 3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이다.

김일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장과의 주기적인 소통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지역별·분야별 실정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일 전라북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