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지하철 5·9호선 김포 연장할 것"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회 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24일 LH공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 확장 등에 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경우의 수’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지난 11일 LH공사 국정감사에서 강력히 요구했다. LH공사는 홍철호 의원에게 “현재 진행 중인 용역에 지하철 5·9호선의 김포지역 연장시 개발사업 타당성에 대하여 추가 검토하겠으며 그 결과를 별도로 제출하겠다”고 보고했다.

향후 ‘5·9호선 김포연장 경우의 수’가 BC값 제고 역할을 하게 돼 BC값이 1을 넘게 되면 한강신도시에 대한 LH공사의 스마트시티 조성, 다양한 SOC확충을 기반으로 한 추가 택지개발 등이 가능하게 된다.

홍철호 의원실 제공

이에 따라 관련 계획들이 고시 및 수립될 경우 자연스럽게 5·9호선의 김포연장에 대한 경제적타당성도 높아져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당초 한강신도시 개발부지에서 누락된 150만평을 다양한 SOC를 확충해 스마트시티 등으로 추가 개발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LH공사는 “해당 지역은 김포 한강신도시와 연계개발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라며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므로 결과에 따라 추진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홍철호 의원실 제공

홍 의원은 “김포 한강신도시가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하철 5·9호선까지 김포로 연장할 수 있는 윈윈(Win-Win)전략으로 김포의 도시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서울시 국정감사 때 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건폐장 문제와 관련해 해당 건폐장을 수도권매립지 안에 ‘친환경첨단자원순환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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