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 10일 동안 해남에서 서울까지 868km를 횡단하는 '자전거 국토 종주' 성황리에 완주

[공감신문 김송현 기자] 배우 정흥채 씨(사단법인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9박10일 동안 해남 땅끝마을에서 서울 강서구 구암 근린공원까지 총 868Km를 횡단하는 ‘들꽃들과 함께하는 임꺽정의 자전거 우리땅 종주’를 성황리에 완주했다. 탐험 전문가 나도채 대장 외 들꽃친구들, 전국자전거연합회 지역별 회원 등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전거 행렬이 지나는 해당지역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배우 정흥채 씨(사단법인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9박10일 동안 해남 땅끝마을에서 서울 강서구 구암 근린공원까지 총 868Km를 횡단하는 ‘들꽃들과 함께하는 임꺽정의 자전거 우리땅 종주’를 성황리에 완주했다.

 이 자선행사는 소아암과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들꽃과 같은 강인한 생명력을 어린이 환우들과 불우이웃들에게 불어넣어 그들의 힘찬 재기를 염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다중문화예술진흥회가 주관하여 개최됐다.

 종주에 앞서 정흥채 씨는 지난 8일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에서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을 만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13일, 어린이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자전거로 새만금2호 방조제를 종주한 배우 정흥채 씨와 전국자전거연합회 관계자들이 새만금33센터 앞에서 이건식 김제시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5일, 정흥채 씨와 전국자전거연합회, 사단법인 다중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들은 세계 최대의 철새 도래치 서해안 천수만에 위치한 홍성조류탐사과학관 · 수산물웰빙관을 방문해 홍성군의 홍보대사로서 박물관 안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0일 해남 땅끝마을의 일출을 시작으로 출발했던 자전거 종주는 목포항까지 첫날만 약 92km의 여정이었다. 2일째는 유달산 유원지~무안국제공항~백바위 해변(90km), 3일째는 장우 송암리~가마미해수욕장~만정 김소희 생가까지(95km), 4일째는 후포~부안자연생태공원~새만금방조제~비응항(87km), 5일째는 엑스포 사거리~장항항~국립해양생물자원관~무창포 해수욕장(90km), 6일째는 용두 해수욕장~홍성 일대~두야 교차로(90km), 7일째는 망향의 동산~만리포 해변~삼길포항(100km), 8일째는 대호방조제~삽교~아산만 일대~궁평항(98km), 9일째는 궁평교차로~대부도~소래포구~송도(70km), 10일째는 옹진군청~아라뱃길~김포를 거쳐 허준 선생의 동상이 있는 구암 근린공원(56km)에 도착하는 것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7일, ‘들꽃들과 함께하는 임꺽정의 자전거 우리땅 종주’ 일행은 소방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부대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소아암·심장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탐험 전문가 나도채 대장 외 들꽃친구들, 전국자전거연합회 지역별 회원 등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전거 행렬이 지나는 해당지역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흥채 씨는 “소아뇌성마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들꽃과 같은 생명력을 불어넣어 그들의 힘찬 재기를 돕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단법인 다중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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