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이은철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는 8월 25일(목) 09:30부터 2시간 동안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폭력예방을 위한 직원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입법조사처(이하 ‘조사처’)는 지난 2014년부터 국회사무처와 별도로 성희롱 및 성매매 등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실시해왔으며, 금년의 경우 강의 위주의 교육 대신 기관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교육방법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력예방을 위한 직원토론회’는 조사처 소속 직원들의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 우선 성폭력 등 관련 법규에 대한 김복현 인사담당 서기관의 개략적 설명이 있은 뒤에, 조사처내 성희롱고충상담원인 이정진(정치의회팀), 최지현(금융공정거래팀), 조주은(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이 각각 현실에 근거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공유한다. 이후 조사처 전 직원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임 처장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25일(월)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을 예방해 토론회 방식의 폭력예방교육에 대해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 바 있으며, 강 장관도 조사처의 새로운 시도에 대하여 “여가부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모범 사례로 널리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깊은 공감의 뜻을 표시하였다. 여가부 산하 양성평등교육원에서도 당일 모니터단을 파견하여 교육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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