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확대 및 수익성 확보, 조속한 거래 재개 위해 노력할 것”

셀바스 AI
셀바스 AI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셀바스 AI(KOSDAQ 108860)는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사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돼 주권매매 거래 정지가 계속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를 통해 셀바스 AI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셀바스 AI는 15일(2019.11.20, 영업일 기준)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셀바스 AI측은 “한국거래소는 2019년 상반기까지의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2017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인공지능 관련 기술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후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화·수익화 중심의 구조가 마련되며 응용분야 확대 및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거래소의 심사 기준 시점과 사업화, 수익화 등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의 차이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3분기 가결산 결과를 거래소에 제출했듯이 ICT, 메디컬, 헬스케어, 교육분야 상용화 성공에 따라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실질심사 기간 중 한국거래소의 권고사항을 충분히 이행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셀바스 AI의 입장문이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안내

당사는 지난 8월 적정의견의 재감사보고서를 수령한 이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 받았습니다. 그 결과, 2019년 10월 30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습니다.

당사는 본 심사기간 중 한국거래소에서 요청하는 모든 자료를 제공하였음은 물론, 자발적으로 당사의 영업 지속성과 재무 건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도 추가 제출했습니다. 

외부의 전문기술 평가기관(기술보증기금, 이크레더블)을 통해 당사 인공지능 음성기술에 대한 평가를 실시, 2개 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 평가서를 수령해 한국거래소에 제출했습니다.

현재 당사가 협의하고 있는 전체 영업, 계약 진행현황 및 2019년 3분기부터 개선되는 실적이 포함된 가결산 결과도 제출했습니다. 또한, 현금유동성 확보의 일환으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 주식회사 셀바스헬스케어 상환전환우선주식 일부(10억원) 매각도 진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실질심사 대상여부 심사는 2019년 반기 기준 진행이 완료된 사항에 국한해 진행됐습니다. 당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개선결과가 2019년 3분기부터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실적개선 등으로 권고사항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과 관련하여 15일(2019.11.20, 영업일 기준) 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할 것이며, 해당 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이후 재감사와 한국거래소 심사기간 중 당사를 믿고 기다려 주신 모든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은 당사 주식 거래재개를 위해 앞으로 남은 모든 심사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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