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뇌기능의 손상이 인지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다. 치매 원인은 알츠하이머, 우울증 등 수십 개 이상으로 다양한데, 특히 노화는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또 고혈압과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뇌경색 등도 위험요인에 해당된다. 치매는 점진적으로 발전해 가는 특징이 있어 초기에 발견해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 초기증상

대표적인 치매의 초기증상 중 하나는 건망증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까먹었다’와 같이 자연스러운 망각 현상을 지니지만, 건망증이 심하고 잦다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다.

아울러 잠꼬대, 언어 능력 저하, 성격 변화, 지나친 의존성, 판단 능력 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갑자기 후각이 둔해지거나, 팔·다리의 기능 장애 등이 있어도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에 들려 병원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과거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 ▲ 말을 하다가도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 계산능력이 떨어진 것 같다 ▲ 전보다 성격이 예민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졌다 ▲ 시·공간 능력 저하 및 방향감각 상실을 겪는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치매와 건망증을 헷갈려 해 방치하다가 치매를 뒤늦게 아는 경우는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를 살펴보면, 우선 건망증은 사건의 부분만 잊고 전체적인 일에 대해서는 잘 기억한다. 또 해당 부분에 언급을 해주면 금방 기억 한다. 반면, 치매는 사건의 전체적인 내용을 잊으며, 알려줘도 기억하지 못한다.

치매 예방법

치매 예방법으로는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고혈압 치료와, 주기적인 운동을 통한 비만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머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오목, 바둑, 퍼즐게임, 낱말맞추기 등 두뇌 개발 운동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기억력에 좋은 음식 

뇌에 좋은 음식으로는 불포화지방산(오메가3)이 많이 함유된 호두, 아몬드, 땅콩, 잣 등 견과류가있다.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 삼치, 꽁치 등 해산물과, 채소 및 과일, 올리브유, 홍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