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은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해마다 유행이 예측되는 바이러스를 주로 포함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어린이, 고령자 등은 합병증 발생이 높아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의 일반 감기 증상 외에 갑작스러운 38℃이상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독감 예방접종 시기 

효과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다. 우리나라의 독감유행시기는 12월~4월까지로 유행시기 시작 전인 10월~11월 내 접종을 해야 항체가 충분히 만들어져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독감예방효과는 접종 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나, 2주 이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도 있다. 면역력은 6개월 정도 지속된다.

백신 3가 4가 차이 및 독감 예방접종 가격

독감백신은 3가 백신과 4가백신으로 나뉜다.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류와 B형 바이러스 1종류를 포함하고, 4가 백신은 3가 백신에 B형 바이러스 1종류가 더 추가된다.

독감예방접종 가격은 3가 백신 1만원 후반~3만원, 4가백 1만원 후반~4만원 사이로 형성돼 있다. 보통 3가 백신은 3만원, 4가는 4만원이며, 성인의 경우 3가 백신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한다.

독감 무료예방접종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2세(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아 대상) 이하, 만 65세 이상이 해당된다. 무료 접종 기간은 기간은 올해 10월 2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독감 예방접종 주의사항 

독감 예방접종 전에는 건강상태가 좋은 날, 지정 의료기관에서 확인 후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 또 만성질환자이거나 몸이 아플 경우엔 의료인과 상담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에는 접종 후 접종기관에서 20~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관찰 후 귀가하도록 한다. 접종 당일에는 충분히 쉬고, 목욕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접종 후 2~3일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만약 예방접종 부위의 통증, 부종, 발열과 같은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경련, 현기증, 근육통, 관절통, 등의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는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