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를 방문해 보건의료 정보활용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건보공단으로부터 '국민건강 의료정보 활용현황'을 보고받은 뒤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발전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의 노력을 계속해달라"며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건강보험제도·시스템 수출 성과'를 보고받고 "세계 최초로 건강보험 국가 단위 계약을 통해 310억원의 수출 효과와 200여개의 민간일자리를 창출했다"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건강보험 국가 단위 계약은 바레인과의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이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 7월까지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DUR), 국가건강보험정보시스템(NHIIS) 등 심사평가 관련 핵심 시스템을 바레인에 구축한바 있다.
이 총리는 "최근 논의 중인 사우디와의 수출협력 등 관련 성과가 지속해서 확산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이 총리는 건보공단 데이터센터를 찾아 데이터센처 시설 현황을 보고받는 등 건보공단 전반적으로 시설과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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