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녹색성장 NO! 유사석유
정품연료사용, 녹색성장을 위한 작은실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국내 유통되는 석유제품 품질과 유통관리를 위해 지난 1983년 11월에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석유제품 및 석유대체연료와 LPG에 대한 품질검사와 유통관리와 성능평가, 연구개발을 위해 녹색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석유 수입부과금 환급업무’와 석유분야 ‘표준개발업무’등 석유류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설립된 녹색기술연구소는 지난 2003년 첨가제를 가장한 유사휘발유(세녹스 등)의 범람에 따라 이로 인한 자동차 고장 등 실제적인 폐해와 석유대체연료에 대한 연구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연구기관이다. 국내유일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석유산업의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석유대체연료(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유화연료유, DME 등)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연료품질 특성과 밀접한 배출가스, 연비, 극저온 시동성 등의 성능평가를 통해 친환경 연료 적용기술 개발 및 자동차 성능평가 기술을 연구하며 전문기술력을 활용해 석유류에 의한 토양오염 조사, 윤활유/그리스분야 산업 기술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트라이볼로지 기술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유사석유근절을 위한 대책
한국석유관리원(이하 석유관리원)은 석유시장에 대한 감시·점검 등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석유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일반의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품질검사와 유통관리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는 선량한 석유사업자간 공정한 경쟁여건을 조성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양질의 석유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불어닥친 불법석유 근절을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지자체, 경찰청, 국세청,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주도해 , 유사석유 제조장 및 길거리 판매소 등 총 395업소를 단속해 관련 사범 약 2천 92명을 검거하고 시가 약 6천 200억원 상당의 유사석유를 압수 · 폐기한 바 있다.
 
 
석유관리원의 강승철 이사장은 “유사석유제품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 유사석유 제조원료의 관리감독 강화 및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유가 지속으로 유사석유제품 유통이 확산될 우려가 큰 만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석유유통관리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유사석유제품 원료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사석유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 인식전환에 노력할 것”이라며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유사석유제품 판매수법에 대응하기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단속의 효율성을 강화하며 석유유통관리분석시스템과 용제수급상황보고 분석을 통한 불법행위 의심업체 선별단속, 비노출검사시험차량 운영을 통한 암행단속 강화, 지능검사팀의 전파탐지기·내시경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연도별 석유 및 비석유사업자 실적현황>
(단위 : 업소/건)
 
주력 프로젝트와 사업
유유통관리 기능강화에 따른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조직개편, 업무 효율화 등 전략적인자원운영을 통해 석유유통관리 인력을 보강하고, 바이오연료 등 석유대체연료 분야에서도 생산에서 수급까지 유통 전 분야를 총괄하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 등에 분산돼 있는 석유유통관리기능을 관리원으로 통합해 국내 석유시장의 감시·감독·조정 등 Control Tow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석유제품의 가격 강화및 석유유통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석유유통관리 기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주력한다” 며 “정량 미달판매, 등유 등을 차량용 연료로 판매하는 등 석유유통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한 점검과 이중탱크, 미등록 저장시설 등을 통해 유사석유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석유사업자의 저장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용제사업자 및 실소비자에 대한 점검, 공급자 역추적 단속 등을 통해 유사석유 원료물질에 대한 관리에도 신경을 쏟을 것”이라 밝혔다.
 
 
세계시장의 진출과 향후 계획
석유관리원의 베트남, 페루, 콜롬비아 등 자원보유 개도국에 한국형 선진 석유품질관리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해외자원개발사업 등 국내 석유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정부의 자원외교정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석유관리원이 자체 개발하고 개도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특수검사장비(비노출검사시험차량)의 수출을 추진하는 등 실제적으로 국익에 일조하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정보 교류활동을 통해 국제 석유정보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세계 일류의 석유품질관리 기술 보유국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강승철 이사장>
-1960년 3월 4일 출생
-관악고 졸업
-서울대 자원공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자원공학 석사
-UC Berkeley (Civil Engineering) ME
-㈜루미플러스 대표이사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現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서울미래경제포럼 대표
14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초빙연구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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