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민·장동혁 대표, 두 친구가 설립…“감동적인 중국 전문여행사”

[임권택 아주Road 편집국장] 한중간 관광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저가에서 적정 가격으로 변화하는 등 대변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여기에다 인터넷 발전으로 기존 여행사들이 발을 디딜 틈이 없게 되는 풍토를 맞이 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젊은이들이 나섰다. 한중간 관광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업이 있다. 다름 아닌 마노여행사가가 그 기업이다.

마노여행사는 젊은 두 친구 이형민씨와 장동혁씨가 공동대표로 이끌고 있다. 이들은 한국 관광업 발전을 위해 기존의 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마노여행사는 중국의 VIP를 전문적으로 전담하여 가이드와 고객의 1:1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수여행그룹을 편성하여 투어프로그램을 만들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난 것이다. 마노(万好)는 이름 그대로 만 가지 좋은 일을 의미한다.

이형민(왼쪽) 대표와 장동혁 대표

이형민 대표는 “아시아의 흐름에 따라 가득히 좋다는 뜻의 만호의 한문으로 시작했으나 우리나라만의 순수 언어로 마노라 지어 마노투어”라며 “항상 고객의 입장일때를 생각하며, 이해하여 고객의 원하는 여행을 이해 및 준비로 고객에게 감동과 낭만을 선사하는 VIP고객 전담 여행사”라고 밝힌다.

그는 또한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편안한 여행’ 을 사명으로 회사가 설립됐다”며 “한국관광 경쟁력 강화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마노의 정신에 대해 이형민 대표는 “맑은 여행을 위한 맑은 서비스, 맑은 미소, 맑은 정보이다”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강인한 도전정신, 고객 최우선정신, 철저한 책임정신을 세부과제로 정했다”고 말한다.

그는 강인한 도전정신을 위해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무한경쟁을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최고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현실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우선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하지 못한다. 모두가 얼마나 행복해 질 수 있는가를 항상 연구합니다. 마노투어는 고객과 함께 미래를 창조하고자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철저한 책임정신을 강조한 이 대표는 “한번 고객은 평생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회피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강한 회사입니다. 철저한 분석 및 대비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관계자(왼쪽부터 김상수 감독, 현승자 앤앤씨모터스 이사, 이형민 대표, 이은지 JYW엔터테인먼트 대표, 등가쿤 중국 가수, 아주로드 김태원 회장)

마노투어의 네트워크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저희 여행사의 취지와 기본 정신은 곧 여행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그러므로 고객의 여행 자율성의 보장을 위해 특별한 협력 업체를 두고 있기 보단 맞춤여행을 위하여 고객의 목적지의 정보만을 두고 있다”며 “저희 회사는 가이드와 사무실의 상시소통을 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곳을 실시간으로 예약을 하여 여행의 흐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노여행사의 주요 사업분야는 관광, 쇼핑, 카지노, 미용, 메디컬 등 고객들이 원하는 한국여행의 주요 목적에 대해 정보를 갖추고 있다.

성형행사 참여한 이형민 대표

먼저 관광가이드 부문이다. 마노여행사는 F.I.T 자유여행, 고급리무진 차량 및 개인전담 가이드, 쇼핑, 뷰티, 헤어, 마사지, 메이크업, 스파, 식사, 호텔 등 고객이 원하는 여행을 위해 최고급 업체와 제휴하고 있으며 각종 공제 및 여행보험에도 가입하고 있다.

다음으로 홍보마케팅 부문이다. 중국, 일본 온라인 컨텐츠협력사 홍보 동영상 및 이미지 자체제작 SNS를 통한 실시간 VIP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의료관광이다. 직접 체험 후 확인된 의사들의 실력, 안정성, 신뢰도를 통해 마노투어와 각 분야별 최고의 병원들과의 친밀한 관계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업 등록 업체로 1억원 보증보험에도 가입했다.

마노의 경쟁력에 대해 이형민 대표는 숙련된 가이드의 1:1 전담 서비스를 들었다. 아울러 형식적인 패키지 여행이 아닌 고객의 주문에 즉각 예약 준비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와 유행에 대한 빠른 정보 수집 및 전달이 경쟁력의 원천이라 했다.

마케팅 전략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저희 회사의 마케팅 전략은 매우 기본이다. 감동여행이다”며 “인터넷 등의 매개체를 이용하여 광고를 하기 보단 감동여행을 하신 고객님께서 지인에게 좋은 여행을 했다고 추천을 할 수 있는 여행사가 되기 위해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해 자유여행의 취지를 실천함으로 고객께 감동을 드리는 회사로 저희 경쟁력이자 마케팅 전략입니다”라고 했다.

이 사업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이형민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건 아무래도 저희 두 사람이 중국 유학생활이 좀 길었고 한국에 귀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중국친구들에게 연락이 오다보니 관심이 생겼다”며 “중국친구들한텐 미안하지만 이 친구들을 실험 혹은 연습삼아 서비스를 진행해봤더니 무언가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이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친구들과 함께한 장동혁 대표

최근 한중여행의 변화에 대해 두 사람은 “중국에 여러 여행사이트와 블로그에 한국여행의 정보가 다양해지면서 고객들께서는 조금 더 중국인이 닿지 않았던 곳을 찾고 있다”며 “저희 역시 한국인들 끼리에서도 ‘나만 아는 그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고 했다.

마노여행사는 외국인 환자유치 기관이다 밝히면서 대한민국의 의료인으로 자긍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언제나 파트너로 맺고 싶다고 바램도 표했다.

올해 꼭 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두 대표는 “너무 이 일에 매진하다보니 정작 여행사를 운영하며 정작 저희가 여행을 못 가봤네요 금년엔 시간을 쪼개서 여행한번 꼭 갔다 와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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