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복지증진·무차별 사회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9일 '자랑스런 지체장애인' 국회의장 대상을 수상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 이상민 의원실 제공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9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자랑스런 지체장애인 국회의장 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중앙·지역 장애인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정립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앤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로 18번째다.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지도자와 역경을 이겨내고 자립실천 중인 지체장애인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 대회에서 '자랑스런 지체장애인' 국회의장 대상을 수여받고 있다. / 이상민 의원실 제공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당사자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의지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저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삶의 모범이 되는 많은 분들이 있는데도 제가 대상을 수상하게 돼, 송구하면서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선 국회의원에 당선되기까지 장애로 많은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보다 많은 노력으로 당당하게 모든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 수상은 그런 노력이 조금이나마 보상받는 느낌이라 너무 감격스럽다”며 “장애를 가진 모든 분, 그들의 가족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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