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야' 방송 캡처
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배우 성현아 사건이 연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성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고백했다.

성현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때는 지옥이라 불렀고 지금은 그것이 결국 광야였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의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도 광야 안에서 버려진 것과 얻은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뭐라고 다른 분들은 더 힘드신 분들 많은데, 저따위 것 때문에 DM(메시지)을 통해 삶의 용기를 다시 한 번 내어주신다는 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일일이 DM에 답 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저는 멋진 여러분보다 더 모자란 사람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현아는 "여러분은 제가 아닌, 저랑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신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삶을 이겨내고 분명 다시 일어서실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지난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됐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3년에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16년 대법원 파기 환송 끝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성현아는 최근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근황과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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