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오랜만에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남다른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이지훈이 옥주현과 얽힌 에피소드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이지훈은 지난 JTBC `아는 형님`에서 "옥주현이 같이 작품을 할 때마다 문자로 나에게 보내는 말은?"이라는 문제를 냈다.
이에 강호동은 "주현이가 `아는 형님`에서도 우리에게 발성 교정을 시켜주더라"며 "내 방으로 와"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이지훈은 "서로 대기실에서 연습하고 있는데 주현이가 옆 방에서 내 목소리를 듣고 자기 생각에 `저 방향으로 가면 안 될 것 같다` 하면 `내 방으로 와`라고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가면 차근차근 발성을 가르쳐준다. 처음엔 가슴을 펴고 횡격막을 열어준다. 그래도 닫힌 느낌이 들면 하품을 하는 거다. 그래도 음이 안 올라가면 뒤통수를 당겨준다"라고 직접 보여줘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지훈은 올해 나이 41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다.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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